BC주 보건 당국, “향후 6 주 동안 일부 실내 종교 집회 허용”

BC주 보건 당국, “향후 6 주 동안 일부 실내 종교 집회 허용” 

BC주에서 이번 주말부터 일부 실내 종교 집회를 허용됩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종교 휴일들이 있는 향후 몇 주간은 일부에 한하여 실내 종교 집회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3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전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의 이러한 지침은 유월절, 라마단, 부활절 등의 종교 휴일에 신자들이 실내에서 예배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실내 종교 집회 모임은 50명 이하 또는 해당 예배 공간의 10% 정도만 찰 수 있는 정원을 계산했을 때 더 적은 쪽을 택해서 정원을 정하게 됩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2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시간을 통해 “해당 임시 규제 완화는 경과를 보고 5월 중순 이후에도 계속 유지할 수도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켜보고 추후 결정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현재 BC주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이며, 점점 일일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 때문에 BC주 보건 당국의 일부 규제 완화 소식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