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드럭,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약에 혼란을 드려 죄송”

런던 드럭, “코로나19 예방 접종 예약에 혼란을 드려 죄송”

현재, 밴쿠버 연안 보건 지역(VCH) 및 프레이저 보건 지역(FH) 한정으로, 55세에서 65세 사이의 BC주 주민들 중 하루라도 빨리 먼저 맞고 싶은 분들은 근처 약국에 예약한 뒤 방문하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또는 코비쉴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BC주 보건부는 약국들과 협력하여 3월 31일부터 예약을 받겠다 발표했는데요. 런던드럭 측은 “정부 측으로부터 예약을 3월 31일부터 받으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이 때문에 그 전부터 예약을 받았고, 정부가 해당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발표한 순간 바로 예약이 쇄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예약에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런던 드럭 측은 정부로부터 전달 받은 사항이 백신이 3월 31일 오전에 도착할 것이라는 얘기뿐이었다 합니다.

노스밴쿠버 약국에서 근무하는 한 약사는 “우리도 이 접종 프로그램을 한다는 사실을 정부 발표를 보고 알았다”며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화가 쇄도했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예약 문의 전화가 쇄도해 실제로 약을 받아야 하는 손님들이 연락이 안 될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예방 접종이 가능한 런던드럭 약국은 총 113곳입니다. 백신 접종 프로그램 참여 약국의 위치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bcpharmacy.ca/resource-centre/covid-19/vaccination-locations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