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퀴틀람-메일라드빌 선거구 후보, 스티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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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인터뷰] 코퀴틀람-메일라드빌 선거구 후보, 스티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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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34회 작성일 17-05-0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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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유일한 한국계 후보 스티브 김(김형동) 후보를 만나 짤막한 인터뷰를 가져 보았습니다.
자영업을 하며 수년 간 한인 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스티브 김 후보는 C3 소사이어티, 한카 경제인 협회 및 코퀴틀람 시 경제 개발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다음은 스티브 김 후보와 나눈 일문일답cleardot.gif.
 

Q:   정치를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저는 4년 전인 2013년에 지역구 후보로 출마하면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당시 회사 운영자로서, 우리 주가 어떤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는지 고민하다가 우리 BC주가 더 힘있고 경제력 있는 주로 발전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천성이 가만히 앉아만 있는 것보단 참여하고 개입하여 변화를 이끌어 가는 걸 좋아합니다. 저런 생각과 천성이 합쳐지자 자연스럽게 정치를 하고 싶게 되었습니다. 제가 자라온 이 지역에서 말입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에서 1981 년에 캐나다로 이주했고, 저는 여기서 자라 왔으며, 지금은 저희 3대 가족이 모두 이 지역에 있습니다. 지금은 이 지역에 한국 분들도 많이 거주하시기 때문에 제가 여기 코퀴틀람-메일라드빌에 거주하시는 모든 분들, 그리고 또 한인 타운에 거주하시는 한국 이민자분들을 대표할수있다면 큰 영광일 것 같습니다.
 
Q:   청년층에게 추천하고 싶은 정책들에는 뭐가 있을까요?
A:   지금 현 정부와 저희 자유당은 인터넷이 국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또 어떤 편리성을 제공해 주는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우버' 같은 자동차 쉐어 서비스를 모든 지역에 만들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 등이죠. 이런 편리한 교통 서비스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동차 쉐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크레딧을 받는다던가, 아니면 어디서든지 우버를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은 정말 편리하니까요.
또 제가 청년분들에게 관심 가지시라고 추천을 드리고 싶은 것은, '내 집 마련' 정책입니다. 지금 BC Home Partnership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4만 2천 명 이상의 분들이 신청 자격이 되시며, 이미 1천여 분들은 승인을 받으시고 37,500불의 착수금(down payment)를 무이자로 받으셔서 첫 집을 사실 때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2가지의 정책들이 아마 청년 분들에게 의미 있게 다가가는 정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지금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우선시 하는 것은?
A:   음,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저는 우리 BC주가 경제를 더 활성화시키고, 낮은 세율을 유지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가 튼튼하게 받쳐줘야, 여러 정책, 서비스 등에 안정적이게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신용등급이 트리플 A일 때 저희 주는 22억 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 절약한 예산만으로도 여러 정책에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저희 BC 주 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증세 없이 주민들이 부담해야 하는 의료보험료를 50%나 낮출 수 있었습니다. 경제가 탄탄해지면 탄탄해 질수록 의료보험료는 점점 내려가고, 결국 $0가 될 것입니다. 소득세 세율이나, 중소기업들의 법인세 세율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가 튼튼하기 때문에 소득세를 4년 간 동결할 수 있고, 소기업 법인세를 2.5%에서 2%로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하나둘 모여 BC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전체적으로 덜어 주며,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튼튼한 경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스티브 김 후보님이 가지신 비전은 무엇인가요?
A:   저의 비전은 우리 BC주를 성장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저희는 BC주 성장에 아주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을 잇는 길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평양 건너편에 있는 나라, 또 서부쪽에 있는 북미 주들과 어떻게 관계를 유지해나가야 할까요? 우리는 아시아로 가는 허브만이 아닙니다. 아시아에서 북미로 넘어올 수 있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우리 청년들이 많은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를 살리고, 낮은 세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곳은 일자리와 비지니스를 찾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곳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자라던 90년대에는 이런 기회들이 없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했지만 일거리가 없었어요. 그래서 1년 동안 뭘할지 고민만 하다가, 한국으로 대학원을 가서 저에게 어떤 기회가 있을지 찾아봐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 기회를 여기서 찾을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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