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치몬드 야시장, 오픈일 연기

2021 리치몬드 야시장, 오픈일 연기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열리지 못했던 리치몬드 야시장. 올해는 갈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했는데요. 리치몬드 야시장 주최측이 웹사이트를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리치몬드 야시장 오픈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니 양해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리치몬드 야시장은 메트로 밴쿠버 안에서뿐만 아니라 북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야시장 이벤트로, 주로 5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었습니다.

리치몬드 야시장이 열리면 단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BC주 전역에서 놀러 온 사람들도 많은데요.  현재 BC주는 지역 간 비필수 이동을 금지하고, 대규모 모임은 자제하라는 권고가 있어 열 수 없는 상태입니다.

주최측은 “BC주 보건 당국이 7월초나 8월초에 야시장 오픈을 허가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정부 지침에 맞춰 추후 오픈할지 취소될지 결정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리치몬드 야시장은 100개가 넘는 음식점 및 200개가 넘는 다양한 노점상이 입점해 꾸며질 예정이었으며,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위해 50피트나 되는 무대도 마련될 계획이었습니다.

<Richmond Night Market 2021>
웹사이트: https://richmondnightmarket.com/

(사진= 리치몬드 야시장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