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보건 당국, 헬스장 상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BC주 보건 당국, 헬스장 상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그동안 헬스장을 이용할 땐 운동하고 있지 않을 때만 마스크 착용이 의무고, 운동할 때는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하지만 BC주 정부가 18일, “이제는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을 비롯한 감독관들의 마스크 착용 지시에 불응할 경우, 과태료 230불을 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 여부의 기준은 비의료용 또는 의료용 마스크로 코와 입을 다 가린 상태인지 아닌지로 판단합니다.

BC주 정부는 “페이스 실드는 코와 입을 밀착해서 가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 대용이 될 수 없다”고도 못박았습니다.

지병 등으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면제된 사람들은 해당 변경법에서도 면제를 받습니다. 아이의 경우 12세 이하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는 아니나 2세 이상이라면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BC주는 오는 25일까지 헬스장 단체 PT 등 그룹 단위로 하는 액티비티는 금하고 있습니다. 헬스장에서는 오직 개인 운동만 가능한 상태입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