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텐트에 날아든 방화 예고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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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숙자 텐트에 날아든 방화 예고 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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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79회 작성일 22-08-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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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텐트에 날아든 방화 예고 전단지

 

밴쿠버 이스트 사이드에 줄지어 설치된 노숙자들의 텐트에 대해 이미 정부의 철거 명령이 떨어졌습니다만 별개로 방화를 예고하며 노숙자들을 협박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경찰은 다운타운 이스트 사이드에 배포된 협박성 전단지가 누구의 소행인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브 애디슨 경위는 “배포한 사람 또는 그룹을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전단지가 이스트 사이드에 두려움과 불안을 일으킨 것은 당연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히며 “우리가 더 많은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진 각별한 경계를 요청하며 이웃을 돌보고 의심스러운 사항은 보고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단지는 지난 주말에 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도에 있는 텐트와 소지품들은 불태워질 것이다. 지역 거주자들은 당신의 이기심이 우리의 커뮤니티를 파괴하게 두지 않을 것이다. 7일의 기한을 주겠다” 등의 글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달 랭리에서는 노숙자와 이전 노숙자 출신 4명이 총격을 받고 2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으며 한 여성이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길에 앉아 있다가 불을 지르는 일도 있었습니다. 

 

트레이 헬튼 약물 남용 방지 협회 관리자는 자신도 노숙자 출신이고 마약 중독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밴쿠버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은 잦은 위협과 폭력을 당한다고 말했습니다. 헬튼은 “그랜빌 거리에서 잠을 자는 동안, 사람들은 나를 가치 없는 시민으로 생각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얼굴을 걷어차거나 때리려고 했다. 이는 정신 질환 또는 약물 오남용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자들이 자주 겪고 있는 현실이다. 당신 혹은 당신의 가족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노숙자들에 대한 사랑과 연민의 필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케네디 스튜어트 밴쿠버 시장은 방화 협박 전단지를 두고 “비난받을 만한 것”이라고 부르며 정보를 가진 사람이 어서 나와주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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