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늦었다고 진료 거부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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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4분 늦었다고 진료 거부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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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97회 작성일 17-0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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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 늦었다고 진료 거부한 의사
영국에서 4분 늦었다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한 여자아이가 그날 밤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영국 방송 BBC에 따르면, 뉴포트에 사는 샤니 클락(Clark, 25세) 씨는
5살 난 딸아이 천식 증상이 심해 응급 진료를 예약했고, 오후 5시까지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예약 당시 시각은 오후 4시 35분이었습니다. 클락 씨가 병원에 도착한 시각은 5시 4분.
하지만 담당의는 예약 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다며 다음날 다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진료를 거부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큰 딸아이는 그 날 밤 발작 증세와 함께 갑자기 호흡을 멈췄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습니다.
담당 의사 측은 당시 ‘다른 환자를 보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진료 기록상 거짓말이었던 걸로 알려져 국민들도 분노했습니다.
해당 의사는 6개월 감봉과 정직 징계를 받은 상태라 피해자 가족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클락 씨 가족들은 "단지 몇 분 늦은 것만으로 진료를 거부하고, 우리 애가 어떤 상태인지 확인도 안 했다"며
"이상한 생트집으로 사람을 죽여 놓고 의사일을 계속할 수 있는 거냐"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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