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정부, 관광 산업에 5천만 불 지원

BC주 정부, 관광 산업에 5천만 불 지원

BC주 정부가 BC주 관광 산업을 살리기 위해 자금 5천만 불을,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심하게 받은 주요 관광 명소 및 업계 지원하겠다 밝혔습니다.

존 호건 BC주 주지사는 “BC주에 있는 여러 지역 사회 경제는 관광 명소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며 “방문객 유입은 물론 젊은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도 관광 산업에서 많이 일어난다”고 전했습니다.

BC주 정부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 및 투어 버스 회사들이 재정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한 곳당 100만 불 이하의 지원금을 1회에 한하여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청 가능한 회사들은 직원 급여, 임대료, 공과금, 운영비 등 각종 비용을 해당 자금으로 지원 받게 됩니다.

해당 지원금 신청 가능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연간 7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도심 주요 관광지: 백만 불 이하 지원금 신청 가능

▲ 연간 1만 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외곽 지역 주요 관광지: 50만 불 이하 지원금 신청 가능

▲ 연간 3만 명 이상의 승객을 태우는 투어 버스 회사: 50만 불 이하 지원금 신청 가능

관광지에는 놀이공원, 야생 동물 공원, 식물원, 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과학 센터 등이 포함됩니다.

메트로 밴쿠버의 경우, 싸이언스 월드·밴쿠버 아쿠아리움·밴쿠버 박물관·PNE ·UBC 인류학 박물관 등이 도심 주요 관광지로 분류됩니다. 신청 기간은 2021년 6월 7일까지며, 지원금은 7월에 전달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CPAC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