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링크, "미래 수요 대비해 역 확장 고려"

트랜스링크, "미래 수요 대비해 역 확장 고려"

트랜스링크가 앞으로 더 많은 승객들을 잘 수용할 수 있도록 열차칸 추가 및 역 길이 확장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랜스링크 대변인은 “현재 스카이트레인 역 접근성 및 안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긴 열차로 더 많은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역 확장도 논의 중”이라 전했습니다.

현재 엑스포 라인(Expo Line) 및 밀레니엄 라인(Millennium Line) 역 길이는 대체로 약 80미터 정도고, 캐나다 라인 역 길이는 평균적으로 약 40미터입니다. 일부는 역 길이가 50미터라 캐나다 라인은 열차칸을 3량으로 늘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23년에서 2027년 사이, 엑스포 라인 및 밀레니엄 라인은 41량짜리 Mark III 열차를 받게 되는데요. 투입된다면 가장 긴 스카이트레인이 되지만, 역 길인 80미터를 초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역이 개조되어야 합니다.

트랜스링크 측은 “현재 계획대로 수용력을 늘린다면, 2050년까지는 별 문제 없이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년 간 트랜스링크는 원활한 승객들의 이동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스카이트레인 서비스를 개선해 왔습니다.

또 현재 브로드웨이 지하철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데요. 브로드웨이 지하철과 캐나다 라인 스카이트레인이 교차하는 Broadway-City Hall 역 같은 경우는 캐나다 라인 역도 50미터로 길이를 확장해 환승역 내 혼잡도를 낮출 예정입니다.

(사진= 트랜스링크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