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정신 병원, 벌금 64만 6천 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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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코퀴틀람 정신 병원, 벌금 64만 6천 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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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996회 작성일 19-02-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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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환경 개선되어야..."


코퀴틀람에 위치한 법정 정신 병원(FPH: Forensic Psychiatric Hospital) BC주 역사상 가장 큰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코퀴틀람 정신 병원이 내야 하는 벌금은 총 64만 6304불 88센트. 이런 벌금을 내게 된 계기는 지난 봄에 일어난 두 사건들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afe Work BC 관계자는 "코퀴틀람 정신 병원이 직원들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 주지 못했고, 직원들을 직장 내 폭력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안 레벨이 최대인 곳에서 근무한 간호사 2명이 환자들에게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2 사건은 34일이라는 간격을 두고 벌어졌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해당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중 200명 이상이 BC 간호사 조합원들이고, 이곳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BC주에서 가장 간호하기 힘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간호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사 및 간호사들을 비롯한 직원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할 사항인데요.
BC주 간호사 조합은 "이곳 환자들이 호전적이고 물리적인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며 "간호사들이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환경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C주 간호사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병원은 조합 측의 요구에 동의하고 보안 문제를 개선해 나갔으나, 진행이 너무 느리게 되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예를 들어, 추가 보안 인원을 뽑았으나 완벽하게 교육이 된 것도 아니라서 제대로 활용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BC 주 간호사 조합 측은 "사건 피해자인 간호사들은 육체적으로 심적으로도 트라우마가 남았다. 직장이 안전하지 않으면 간호사들이 어떻게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겠나. 일을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는 병원 측에게도, 간호사들에게도, 그리고 환자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pxhe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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