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튼 지역 49.5도, 열돔 현상에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사망자 230명 넘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리튼지역은 사흘 연속 캐나다에서 역대 가장 높은 기온 신기록을 세웠으며,  CNN은 29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열돔에 따른 폭염 사태로인해 230명이 넘게 숨졌다고 보고 했습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밴쿠버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 하루만에 69명이 사망 했으며, 이번 폭염과 관련된 사망자수는 230명이 넘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어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대다수의 사망원인에는 폭염이 큰 영향을 끼쳤으며, 대부분은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며면, 현재 더위가 가장 심한곳은 BC주 이지만, 더위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알버타 주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도 있다고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기후위기의 신호라고 말하며, 앞으로 더 자주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