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폭염 주의보, 여전히 유지… “체감 온도는 40°C 육박”

메트로 밴쿠버 폭염 주의보, 여전히 유지… “체감 온도는 40°C 육박”

메트로 밴쿠버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오늘 낮에는 지역에 따라 29°C에서 37°C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밤에는 16°C에서 19°C 사이로 떨어진다고 하니, 열대야 현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체감 온도는 30°C 중반에서 후반대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일요일 아침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기압 영향이 금요일에 가장 크게 미칠 것으로 보여, 금요일 역시 더위가 매우 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일요일 오전까지는 가능하면 외출을 삼가시고, 외출을 하시더라도 기온이 떨어진 밤 시간대에 나가시길 바란다”며 “수분 보충을 잘하시는 것을 잊지 마시라”고 당부했습니다.

다행히 이러한 더운 날씨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다음 주 월요일에는 다시 22°C까지 떨어지며, 비 역시 다음주에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폭염 때는 BC주에서 800명 이상이 폭염 관련으로 사망한 바 있습니다.

(사진= pixa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