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B, 예정보다 빨리 지급될 수도

CWB, 예정보다 빨리 지급될 수도

캐나다인들은 캐나다 근로자 혜택(Canada Workers Benefit, CWB)을 예정보다 더 빨리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3일),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증가하는 생활비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을 포함한 가을 경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때 발표된 정책 중 하나가 CWB에 대한 지불을 앞당기는 것이었습니다.

프리랜드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들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빨리 넣어주기 위해 분기별로 새로운 캐나다 근로자 혜택을 만들고 있다. 이는 CWB가 420만 명의 캐나다인을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CWB는 저소득 개인과 가정에 도움이 되는 세금 환급 지원금입니다. 이는 세금연도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지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연방정부는 이를 바꿔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제안된 혜택의 변경이 결정되면, 캐나다인들은 빠르면 내년 7월에 해당 과세 연도에 대한 선지급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것은 대상자들이 현재의 세금 신고납부와 내년 7월에 예상되는 새로운 선지급금을 함께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방정부는 이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6년에 걸쳐 40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여러분이 근로소득이 있고, 캐나다 거주자이며, 19세 이상이고, 배우자, 파트너 또는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면 CWB 자격이 있습니다. 제안된 법안은 근로자 1명에게 최대 1,428달러를 제공할 것이며, 부부가 각자 근로소득이 있다면 최대 2,461달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금액은 2023년 7월부터 세 분기로 나눠 지급될 것입니다. 현재 프로그램은 개인 한 사람에게 최대 1,395달러의 기본 금액을 제공합니다. 순수 근로소득이 22,944달러 이상이면 지급액은 줄어들고, 32,244달러를 넘으면 아무것도 받지 못합니다.

가족들은 현재 2,403달러까지 받을 수 있고, 가족 총 소득이 26,177달러 이상이면 감소하고, 42,197달러를 초과하면 지급되지 않습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연방 학자금 대출금 지급에 대한 이자도 없애고 있습니다.

( 사진= Chrystia Freeland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