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월마트, 2건의 화재 발생

메트로 밴쿠버 월마트, 2건의 화재 발생

최근 메트로 밴쿠버에 위치한 월마트 지점에서 2건의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재가 발생했던 월마트는 써리의 길포드 타운 센터 내 위치한 지점입니다. 월마트 안으로 입장은 가능하지만 입구에서부터 부분적 영업임을 알리는 대형 네온사인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안에 들어가면 곳곳에 바리케이드가 쳐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울타리 안의 선반들은 방수포로 덮여있고 가게 곳곳에 청소와 수리가 진행 중임을 알리는 문구가 붙여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진열대에 상품이 있는 경우에도 폐기 준비가 된 상품이라는 안내가 붙어있고 울타리 안으로 흰색 방진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는 이번 화재가 “범죄적 방화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써리소방청은 아직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화재로 인해 일부 자재가 손상된 상태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화재 당시 꽤 많은 연기가 만들어졌으며 이로 인해 지역 전체에도 상당한 양의 연기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행히 보고된 부상자는 없으며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 길포드 센터 지점이 언제 다시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