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젊은이 절반 이상, '인류는 기후변화로 파멸하고 있다' 생각해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캐나다 젊은이 절반 이상, '인류는 기후변화로 파멸하고 있다' 생각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1회 작성일 23-03-10 09:27

본문

레이크헤드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최근 논문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들은 현재의 기후변화로 인해 큰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현재 인류가 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조사의 데이터 수집은 2022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16세에서 25세 사이의 1,000명의 캐나다인들에게 기후 변화와 정신 건강의 위협에 근거한 일련의 질문을 했습니다. 이 조사는 레이크헤드 대학교 썬더 베이의 보건과학부 부교수인 린지 갤웨이 박사와 레이크헤드 오릴리아의 교육학 부교수인 엘렌 필드 박사가 주도했습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8%가 인류는 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73%가 미래가 두렵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젊은이들은 기후 변화의 정신적, 정서적 차원과 관련하여 독특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그들은 현재의 기후 위기에 가장 적게 기여했고,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조사에 응답한 절반이 조금 넘는 56%가 공포, 슬픔, 불안, 무력감을 느낀다고 답했고 78%가 기후변화가 전반적인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캐나다 젊은이들이 기후 문제와 불안에 대해 특히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근거가 드러났는데요. 기후 변화에 대한 그들의 감정이 그들의 일상적인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37%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39%는 기후 변화 때문에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주저한다고 답했습니다. 조사 대상의 3/4 이상인 76%는 사람들은 지구를 돌보지 않았다고 답했고 52%가 부모님이 가졌던 것과 같은 기회에 접근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조사에 응한 캐나다 젊은이들의 대다수는 두려움, 슬픔, 불안, 무력감, 분노를 느낀다”고 보고했으며 “소수는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낙관적이라고 보고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기후 위기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 어른들, 의사 결정권자, 정부의 실패로 인해 캐나다 젊은이들이 고통과 정신 건강 결과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Climate emotions and anxiety among young people in Canada: A national survey and call to action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SSLC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021건 2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캐나다 주요 도시 임대료,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토론토 다운타운의 임대 시장은 이제 지난 팬데믹 때의 최저치에서 완전히 반등했을 뿐만 아니라 2019년에 겪었던 최고치의 임대 가격을 넘어섰습니다.rentals.ca과 Urbanation이 지난 월요일에 발표한 캐나다의 최근 국민임대료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의 평균 요구 임대료는 전년 대비 9.7% 증가해 평균 1...

파크스 캐나다, 캠핑 예약 시스템 오픈

파크스 캐나다가 업그레이드된 캠핑 예약 시스템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로써 캐나다 전국 국립공원의 여름 캠핑장 예약이 가능해졌는데요. 예약 가능한 유형에는 프론트컨트리 및 백컨트리 캠핑, 파크스 캐나다 관리 하에 있는 지붕이 있는 숙박 시설, 데이 유즈 퍼밋이 있습니다. 구 플랫폼의 업데이트 시간이 소요됨에 ...

몬트리올, 전세계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도시 선정

‘Helpful Professor’가 전 세계에서 가장 공부하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다수의 캐나다 도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이번 연구는 전 세계 85개국의 339개 도시에 있는 1,300개 이상의 대학을 조사했으며 다음의 7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락세 이어진 캐나다 주택 시장, 앞으로의 전망은?

2022년 3월부터 계속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캐나다 주택시장, 과연 언제 바닥에 도달하게 될까요? RBC의 최근 경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봄에는 캐나다 주택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이 2023년 3월, 기준금리를 4.5%로 유지하기로 한 데에 따라 나타난 ...

캐나다 젊은이 절반 이상, '인류는 기후변화로 파멸하고 있다' 생각해

레이크헤드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발표한 최근 논문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들은 현재의 기후변화로 인해 큰 불안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현재 인류가 파멸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이번 조사의 데이터 수집은 2022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이루어졌으며 16세에서 25세 사이...

캐나다 영주권자로 전환하는 PGWP 소지자 증가하고 있어

적격한 캐나다 지정 학습 기관(DLI)을 졸업한 많은 유학생은 캐나다에서 일하고 생활을 구축하기 위해 졸업 후의 취업 허가(PGWP)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으며, 캐나다에서의 체재를 연장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연간 졸업 코호트별 PGWP 보유자 리뷰에 따르면 캐나다의&n...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인상 중단·기준금리 “4.5%” 동결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금리 인상을 중단했습니다.캐나다 중앙은행은 2022년 3월 0.5%이었던 기준금리를 이후 8회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금리 동결을 발표했습니다. 2022년 동안 캐나다 중앙은행은 7차례 금리를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에는 기준금리가 4.5%에 달했습니다. 캐나다 ...

2023년 최저임금이 오르는 주와 오르지 않는 주는?

캐나다의 일부 지역의 최저 임금이 인상될 예정입니다.2023년, 몇몇 주는 최저 임금이 여러 차례 인상될 예정인데요. 알버타 주의 경우 지난 2019년 6월 최저 임금이 인상된 이후 최장 기간 임금의 인상이 없었습니다. 최저 임금을 인상하는 주와 아닌 곳을 확인해 보겠습니다.2023년에 최저 임금이 오르...

스타벅스 캐나다, 봄 시즌 메뉴 공개

스타벅스에는 이른 봄이 찾아 온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오늘, 올 봄 메뉴를 조금 일찍 공개한 것인데요.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타벅스는 캐나다 전용 한정 음료인 아이스 스트로베리 오트 말차 티 라떼(Iced Strawberry Oat Matcha Tea Latte)를 공개했습니다. 이 메뉴는 딸기맛 시럽과 말차와 ...

매니토바 가정집서 총 발견한 4살 아이, "다른 아이에게 총 겨눠"

매니토바 주에서 4살 아이가 총을 발견하고 6살 아이를 총으로 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매니토바 RCMP는 지난 2월 27일 오후 11시 10분 큰 아이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사건을 신고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관들은 두 아이들이 매니토바 주에서 가장 큰 퍼스트 네이션 커뮤니티인 ‘Pegui...

캐나다 시민권 선서, 6월부터 “온라인으로 가능해질 수도”

캐나다 정부가 시민권 신청 처리 시간을 단축하려고 함에 따라 새로운 캐나다 시민권 신청자들은 곧 시민권 선서 세레모니 없이 온라인으로 선서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정부는 신청자가 "공인된 사람 없이 안전한 온라인 솔루션"을 통해 시민권 선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캐나...

‘캐나다 재택근무 세액공제’ 어떻게 적용되나요?

2020년, 2021년 또는 2022년에 락다운으로 인해 최소 4주 연속으로 50% 이상 재택근무를 한 경우 캐나다 재택근무 세액공제 혜택 대상이 됩니다. 만약 대상이 되는 경우라면, 캐나다의 임시 플랫 레이트 방식(Canada’s temporary flat rate)의 홈 오피스 비용 청구에...

봄방학에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캐나다 국내 여행지 TOP 6 추천

다양한 컨셉으로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를 추천드립니다.온 가족이 기다리는 봄방학 시즌, 마치 브레이크(March break)가 돌아왔습니다. 이 시기에 맞춰 가족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꿈꾸고 계신 분들을 위해 캐나다 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캐나다에는 봄이 오면 ...

캐나다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에 경제적으로 가장 좋은 도시는?

가족과 함께 살기에 캐나다에서 가장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개인 금융, 투자 및 암호화폐 거래소 디지털 커뮤니티인 요어 오이스터(Yore Oyster)는 캐나다의 어느 도시가 가족과 함께 살기에 경제적으로 최적의 장소인지 연구했습니다. 이 연구는 생활비, 출산 휴가 및 육아 휴가, 육아 비용, 통근 시간, 연령대, 도서관...

팀홀튼의 '롤업 투 윈 콘테스트' 돌아온다

팀 홀튼의 ‘롤업 투 윈 콘테스트’가 더욱 화려해진 상품들과 함께 돌아옵니다.3월 6일부터 4월 2일까지 팀 홀튼에서 대상 품목을 구입하고 팀 리워드 카드를 스캔하면 각종 팀 홀튼 음료와 브렉퍼스트 아이템을 ‘겟’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각종 랩과 볼과 ...

주택 소유 첫해에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캐나다 도시는?

캐나다 대도시의 평균 주택 가격이 백만 달러 이상으로 오른 지금, 집을 구매하려 할 때 리스팅되어 있는 가격 이외에도 부가적인 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클로징 비용, 다운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 월 주택 담보 대출금 등으로 특히 주택 소유의 첫 해는 해당 금액이 상당히 높아질 수 있으며, 이를 예상치 못해 재정적...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