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주택 구매,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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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부동산 칼럼] 주택 구매,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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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66회 작성일 17-06-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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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더 신중히 고려하셔야 될 때가 온 것 같다. 시장에서 좋은 판매와 구매를 하는 것은  항상 타이밍이 중요한데, 시장에는  언제나 싸이클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몇 가지 걱정스러운 징후가 표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Home Capital Group(제 2선 주택대출기관으로서는 가장  큰, 터론토에 기반을 둔 신용은행)이 신용문제로 한때 부도위기에 몰리게 되어(대출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것이 발각된 것이 문제의 시작) 주택은행 대출시장의 근본적인 잘못된 관행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는 모면했지만 주식이 하루만에 반값이되어 바닥을 치고 이로인해  이 은행의 예치금이 지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연이어 그동안 국제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던 캐나다 6대 은행들이 Moody’s사 신용 등급 평가 기관에 의해, 큰 뉴스가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신용 등급 강등초치를 받았다.
2007년 미국 경제위기이후 지금에 이르기 까지 사상 유례없이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으로 세계적으로 국제적인 도시들의 부동산들 가격이 이례없이 많이 상승했는데, 주택구매를 좋은 투자처로 생각한 사람들이 무리한  대출을 해서 집을 장만해 왔던 것이 이제 경제에 주름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부동산 과열과 은행 대출 초저금리가 분리될수 없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캐나다인들의 큰 대출빚이 캐나다 경제성장에 큰부담으로 등장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구체적인 은행들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심각한 조짐이라고 할수 있다.
다음으로 막 부재자 투표개봉을 마친 BC 주 지방선거의 결과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이 조금 걱정스럽다. Liberal이 캐나다 역사상 1952년 이후 처음으로 다수당 집권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Green 당이 어떤 정권과 손을 잡느냐에 따라 BC주에 어떤 정권이 들어 설지가 결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Liberal이 이끈 경제, 발전위주의 정책이 주택시장의 단기간의 급작스러운 가격상승을 용인했고,  주택가격의 실제 경제상황과의 괴리감을 투표자들이  크게 느끼게 되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좌절하고 걱정하는 인구가 더 많아 졌음을 보여준다. 향후 NDP와 Green 당의 결탁이라도 이루어지면 그들이 공략으로 내세웠던 중간층 이하를 위한 보수 정책들이 출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예를 들면 외국인 추가세율을 높인다든지 계발에 제동을 걸 다른 추가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들이다.
다음으로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걱정스러운 행보들인데 최근 트럼프 선거운동관련 러시아와의 커넥션을 조사중이던  FBI Director인 Comey를 전격 사임시킴으로써, 일의 진행에 따라 탄핵을 당할 가능성까지도 거론될 정도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그의 대선 공세들을 모두 실현할수 있을지 의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국제적인 경제의 불안정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불안은 세계 Equity Market의 불안 요인을 가져올 것이다. 은행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정부의 해외로의 자금이탈 제한 노력이 엄격해 올해들어 큰 돈의 해외유출이 심각할 정도로 어려워졌고, 중국경제 자체의 임박한 신용위기를 점치는 경제학자들도 있다.
캐나다 국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징조들로 봐서 주택시장에 대한 구매자들의 좀 더 신중한 접근을 고려하시는  것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 특히 조금의 다운페이먼트와 큰 대출금으로 집을 장만해야하는 첫 집 구매 대상자들은 최근의 비이성적인 콘도시장 상승세를 맞아 더욱 신중한 구매를 하셔야 할 것이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0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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