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술은 우리 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57회 작성일 18-02-26 12:36

본문

술을 많이 마시면 여러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술은 특히 인지 능력을 저하시키는데 뚜렷한 증상을 보이는데, 하루에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도수가 높은 술을 자주 그리고 많이 마시게 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만 마시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주말에만 과음을 해도 신경 인지적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음은 '코그니피트닷컴(cognifit.com)'이 소개한 '술이 뇌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 해마에 치명적인 영향= 동명 수중 동물 해마와 비슷하게 생겨서 해마라는 붙은 이름의 이 부위는 뇌에서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역할하는 부위입니다. 즉, 해마가 손상되면 과거의 기억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새로운 기억이 더 이상 생기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술은 이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를 쪼그라들게 해서 기능을 저하시키며 과도하게 술을 마셨을 때 소위 '필름이 끊긴다'고 하는 알코올성 기억 상실 현상도 이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그리고 빨리 마시면 해마가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알코올성 기억 상실을 겪었다면, 마시는 술의 양을 확 줄이기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과음을 할 경우, 해마의 부피가 영구적으로 줄어들어 건망증 증후군, 심지어 알코올성 치매로 번질 수 있습니다. 스페인의 콤포스텔라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사람들 중에서도 술을 많이 마시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기억력이 아주 나쁘고 얼굴을 인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정서 장애=술은 우울증, 불안 증상, 공격성, 스트레스 등 각종 질병 및 정서 장애와 관련이 있습니다. 평소 이런 장애를 겪고 있다면, 자신이 술을 얼마나 마시는지 확인해 보고 전문의 등에게 도움을 구하셔야 합니다.
◆청소년 뇌에 특히 더  안 좋다= 미국의 전 세계 알코올 소비량은 25위입니다. 음주 가능한 합법적인 나이는 만 21세지만, 요즘은 12세도 보호자 몰래 음주를 해보기도 하는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에 마시는 술은 뇌가 아직 다 성장하기 전이라 엄청난 악영향을 초래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울증, 충동적 행동은 물론 학습 및 기억력에도 눈에 띄는 영향이 생깁니다.
 
(사진=pixaba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Anthem-2024
SSC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198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어른들의 Playland가 온다!

밴쿠버 대표 놀이동산 Playland. 낮에 아이들, 청소년들도 와 즐기다 가는 곳인데요. 해가 지고 나면, 성인들만의 놀이동산으로 변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Playland Nights'가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다양한 놀이기구와 놀거리, 그리고 술과 함께 여...

비비(bebe), 오프라인 시장 철수

미국 유명 의류 브랜드 비비(bebe)가 북미 내에 있는 168개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폐쇄하고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bebe 오프라인 매장은 이번 5월 끝으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온라인 쇼핑 규모가 나날이 커지고, 자라(ZARA), H&M, 유니클로 ...

영화 기생충의 '제시카 송'… 북미서 인기 폭발 (영상)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화제작,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제시카 송’이 이른바 ‘제시카 징글(Jessica Jingle)’로 불리며 북미에서 불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영화 기생충이 북미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이 노래도 주목 받게 된 것입니다.&lsqu...

쥬라기 월드 3, 내년에 밴쿠버에서 촬영

수많은 화제를 몰고 온 영화 쥬라기 월드, 그 3편이 내년 봄 밴쿠버에서 촬영된다는 소식입니다.쥬라기 월드 트릴로지의 마지막 완결 작품으로, 아르카디아(Arcadia)라는 제목으로 한창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nb...

예일타운 일대 정전

오늘(25일) 새벽, 예일타운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오전 5시 30분 직전에 발생한 정전은 Davie St.와 Smithe St. 사이, 그리고 Pacific Blvd.와 Richards St. 사이의 일대에 발생한 정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예일타운 쪽에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

캐나다,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퇴사 고민

캐나다,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퇴사 고민 퇴사를 고민하시나요? 그렇다면 그렇게 이상한 게 아닙니다. 캐나다에서도 퇴사를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ADP Canada Sentiment Survey에 따르면, 약 65% 정도 되는 직장인들이 퇴사하고 싶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ADP Canada 측은 "...

[의학 칼럼] 차사고시의 적절한 대처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2005년이래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을(익명) 운영하면서, 여러분들의 유학생활중의 에로사항등을 답변하고 있습니다. 타국에서 살다보면, 부득이하게, 차사고등에 휘말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하셔야할 ‘몸’또한 그렇지만, ‘차사고’에도 적절한 대응...

포트만 및 골든 이어스 다리 이용률 20% ↑

이번 9월부터 포트만 및 골든 이어스 다리 통행료가 폐지되면서,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 수가 20% 증가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동안 우회해서 갔던 사람들도 프레이저 강을 건너는 다리 통행료가 사라지자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새 학기 시작인 9월 5일에는 포트만 다리를 이용한 차량 수가 13만 대를 넘겼습니다. 이는 작...

화창한 밴쿠버 여름, 산뜻한 옷이 필요할 땐?

햇볕 쨍쨍한 여름이 왔습니다. 밴쿠버 여름은, 추웠던 겨울, 비가 하루 종일 오는 장마철 때 입었던 옷 말고, 좀 화사하고 산뜻한 다른 스타일의 옷을 입고 싶게 만드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캐나다 브랜드는 한국 패션 스타일과 좀 달라서 딱 맘에 드는 스타일의 옷을 찾기가 힘든데요.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러즈(Rhu...

넥서스(NEXUS) 신청 접수,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여파" 캐나다와 미국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검증된 여행자들을 위한 넥서스(Nexus) 프로그램 신청에 차질이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캐나다 국경 관리청(CBSA: Canadian Border Services)이 넥서스 신청자들에게 처리 지연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미국 정부 셧다운...

Playland, 이번 주말에 개장!

놀이기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 밴쿠버 대표 놀이동산인 Playland가 오는 5월 5일 개장합니다. 이스트 밴쿠버에 위치한 Playland는 6월 15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그 뒤로는 주중에도 운영합니다. 총 35가지의 놀이기구와 즐길거리가 있으며, 그중 14개는 스릴 넘치는 체험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

BC주 탄소세 인상, 어떤 변화를 가져오나

2018년 4월 1일부터 올라간 BC주 탄소세(carbon tax)로 인해 기름값이 한 번 더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현재 탄소세 인상으로 오른 기름값은 리터당 1.2센트. 리터당 총 $1.56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입니다. 몬트리올과 토론토가 $1.30대고, 캘거리가 $1.19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 높은 수치입니...

올리브통에 머리가 낀 아기 곰

꿀을 좋아하는 곰돌이 푸가 꿀단지에 머리가 낀 것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져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아기 흑곰이 Elephant Hill에서 올리브통에 머리가 낀 채 끙끙대고 있던 것이 발견되었습니다. BC 동물 보호 기구(BC Conservation Officer Service) 측은 "인근 목장 주인이 올리브통에 머리...

[의학 칼럼] 찬음식, 뜨거운음식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中의학은 고대중국에서 시작된 동양의학의 원류로 조선반도에서는 韓의학, 일본열도에서는 황한의학의 근본을 이룹니다. 중의학은 '中庸의학'이라고도 부르는데, 중용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라고 쉽게 풀이할수 있습니...

자꾸 말썽인 유나이티드 항공, 이대로 괜찮나

얼마 전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을 일으켰던 유나이티드 항공이 또 한 번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승객을 이코노미석으로 쫓아낸 사건이 다시 화제가 된 것입니다. 영문도 모르고 쫓겨난 승객이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카렌 시볼레스(24세) 씨는 “지난해 9월 런던에서 열리는 석사 ...

캐나다, "유흥용 마리화나 판매, 7월 안엔 무리"

기존 유흥용 마리화나 합법화 프로젝트는 2018년 7월부터 유흥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방 정부는 2018년 7월까지는 모든 절차가 완료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캐나다 연방 정부에 따르면, 법안이 통과되고 유통 및 판매 시스템이 안전하게 자리잡기 위해서는 8주에서 12주 정도가 걸리는데, 입...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