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완공 미뤄져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완공 미뤄져

써리와 랭리를 연결짓는 스카이트레인의 완공이 미뤄졌습니다. 트렌스링크는 써리 시티 센터의 킹조지 스카이트레인 역부터 시작해 랭리 센터까지, 프레이저 고속도로를 따라 엑스포 라인을 16km 가량 연장할 계획이었는데, 이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지난주, 완공 계획을 2028년도로 수정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40억 달러로 예산이 책정 되었으며, 지난 7월 저스틴 트루도 캐나다 총리가 연방정부 자금을 13억 달러 지원할 계획을 발표 했습니다. 나머지 비용은 트랜스링크와, 지정부에서 지원합니다. 

엑스포라인이 이렇듯 연장된다면, 갈아타지 않고 종점역인 워터프론트 역에서 플릿우드의 166 스트릿 역까지는 약 50분, 그리고 새로운 종점이될 랭리 센터내 203 스트릿 역까지는 약 1시간 걸릴 예정입니다. 써리에서 랭리까지 오는 버스를 타는 것에 비교해보면 약 25분 정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조나단 코테 트렌스링크 시의회 의장은 “이미 2025년 완공에 맞춰 도시계획들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연이 되면 될수록 돈은 더 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더그 맥칼럼 써리 시장은 이러한 지연이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주민들은 매우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며, “이 프로젝트가 지역적으로, 또 주정부에서, 그리고 연방정부에서 논의되는 동안 사람들은 많은 투표를 했고 이것이 꼭 필요한 것이라는 걸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는 만큼,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보다는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