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 "밴쿠버 홍역 확진, 8건..." 경고

"홍역 유행 중"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VCH: Vancouver Coastal Health)가 밴쿠버 내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고 시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은 "총 8건의 홍역 확진이 보고되었다"며 "그중 다섯 건은 Jules-Verne Secondary School와 Anne-Herbert Elementary School"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외에도 Rose-Des-Vants Elementary School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홍역 확진 환자들은 언급된 학교의 교직원, 학생, 또는 학생의 가족들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밴쿠버 연안 보건 당국은 해당 홍역 바이러스가 북미밖 해외에서 들어온 것임을 확인했다고 전했으며, 한 환자가 BC 아동 병원 응급실 쪽에 머물러 있어서 아래 날짜에 응급실 쪽에 있던 분들은 홍역 감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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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1월 21일: 10 am - 6:10 pm
  
• 2019년 1월 23일: 4:45 pm  - 11:10 pm
  
• 2019년 1월 24일: 8:13 am - 11:40 am
  
• 2019년 2월 1일 2 pm - 6:55 pm
  

해당 요일 및 시간대에 BC 아동 병원 응급실 쪽에 계시고, 홍역 감염 증상이 있다 싶으신 분은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홍역에 면역이 되지 않은 분들은, 홍역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시 6일 내로 예방 접종을 맞으셔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홍역은 대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력이 강력한 바이러스로, 증상으로는 열, 기침, 콧물, 눈 충혈 등이 있으며, 며칠 후 발진이 얼굴에서 시작되어 가슴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보통 잠복기는 2주에서 3주 정도 걸립니다.
 
(사진= px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