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 주택 구매,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부동산 칼럼] 주택 구매, 신중히 고려해야 할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63회 작성일 17-06-07 11:28

본문

주택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좀 더 신중히 고려하셔야 될 때가 온 것 같다. 시장에서 좋은 판매와 구매를 하는 것은  항상 타이밍이 중요한데, 시장에는  언제나 싸이클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몇 가지 걱정스러운 징후가 표면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먼저 Home Capital Group(제 2선 주택대출기관으로서는 가장  큰, 터론토에 기반을 둔 신용은행)이 신용문제로 한때 부도위기에 몰리게 되어(대출서류를 허위로 제출한 것이 발각된 것이 문제의 시작) 주택은행 대출시장의 근본적인 잘못된 관행에 대해 재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기는 모면했지만 주식이 하루만에 반값이되어 바닥을 치고 이로인해  이 은행의 예치금이 지금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연이어 그동안 국제적으로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것으로 정평이 나 있던 캐나다 6대 은행들이 Moody’s사 신용 등급 평가 기관에 의해, 큰 뉴스가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신용 등급 강등초치를 받았다.
2007년 미국 경제위기이후 지금에 이르기 까지 사상 유례없이 오랫동안 유지되었던 저금리 정책의 부작용으로 세계적으로 국제적인 도시들의 부동산들 가격이 이례없이 많이 상승했는데, 주택구매를 좋은 투자처로 생각한 사람들이 무리한  대출을 해서 집을 장만해 왔던 것이 이제 경제에 주름을 주기 시작한 것이다. 부동산 과열과 은행 대출 초저금리가 분리될수 없는  전형적인 현상이라고 할수 있다. 캐나다인들의 큰 대출빚이 캐나다 경제성장에 큰부담으로 등장한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구체적인 은행들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 심각한 조짐이라고 할수 있다.
다음으로 막 부재자 투표개봉을 마친 BC 주 지방선거의 결과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이 조금 걱정스럽다. Liberal이 캐나다 역사상 1952년 이후 처음으로 다수당 집권을 이루지 못했다. 이제 Green 당이 어떤 정권과 손을 잡느냐에 따라 BC주에 어떤 정권이 들어 설지가 결정이 되는 것이다.  이것은 Liberal이 이끈 경제, 발전위주의 정책이 주택시장의 단기간의 급작스러운 가격상승을 용인했고,  주택가격의 실제 경제상황과의 괴리감을 투표자들이  크게 느끼게 되었으며, 이것으로 인해 좌절하고 걱정하는 인구가 더 많아 졌음을 보여준다. 향후 NDP와 Green 당의 결탁이라도 이루어지면 그들이 공략으로 내세웠던 중간층 이하를 위한 보수 정책들이 출현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예를 들면 외국인 추가세율을 높인다든지 계발에 제동을 걸 다른 추가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들이다.
다음으로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걱정스러운 행보들인데 최근 트럼프 선거운동관련 러시아와의 커넥션을 조사중이던  FBI Director인 Comey를 전격 사임시킴으로써, 일의 진행에 따라 탄핵을 당할 가능성까지도 거론될 정도로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그의 대선 공세들을 모두 실현할수 있을지 의심이 높아지고 이것이 국제적인 경제의 불안정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불안은 세계 Equity Market의 불안 요인을 가져올 것이다. 은행금리가 올라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중국정부의 해외로의 자금이탈 제한 노력이 엄격해 올해들어 큰 돈의 해외유출이 심각할 정도로 어려워졌고, 중국경제 자체의 임박한 신용위기를 점치는 경제학자들도 있다.
캐나다 국내외적으로 눈에 띄는 징조들로 봐서 주택시장에 대한 구매자들의 좀 더 신중한 접근을 고려하시는  것이 절실한 때인 것 같다. 특히 조금의 다운페이먼트와 큰 대출금으로 집을 장만해야하는 첫 집 구매 대상자들은 최근의 비이성적인 콘도시장 상승세를 맞아 더욱 신중한 구매를 하셔야 할 것이다.
 
[출처]
김건희 부동산
전화: 604-868-2047
이메일: conniekim007@gmail.com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SSLC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194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20년 후에 BC주 일자리 42%가 없어진다?

미래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10년에서 20년 동안 BC 주에서 여러 분야의 일자리가 자동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BC주 경영 위원회(Business Council of British Columbia) 측은 "42%의 일자리가 향후 몇 년 동안 자동화될 '높은 위험'에, 37%는 '보통 위험'에 처해있다"며 "기...

킴 캠벨 캐나다 전 총리, "도널드 트럼프는 개XX"

"대책없는 무대포 셧다운에 분노" 캐나다 최초 여성 총리였던 킴 캠벨(Campbell) 전(前)총리가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맹렬히 비난해 화제입니다. 캠벨 전 총리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에 관한 인터뷰를 공유하며 "(트럼프는) 정말 개XX"라고...

아스트로(ASTRO), 2월 12일 밴쿠버서 팬미팅

판타지오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대판 타이페이 TICC에서 'The 1st ASTROAD to Taipei'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오는 2월 캐나다에서도 글로벌 팬미팅을 가질 예정입니다. 대만에서 '숨바꼭질', '어느새 우린', '니가 불어와' 등 총 22곡을 소화...

베일 벗은 아이폰 7

베일 벗은 아이폰 7   많은 이들이 궁금해 하던 아이폰 7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새 아이폰 발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Bill Graham) 시민 강당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이번에 애플은 아이폰 7과 아이폰 7플러스를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주자로 그 입지를 공고히 했던 애플은 최근 몇 년 간 ...

[의학/건강] 더운 날씨에 악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관리 - 제 1 편

"더운 날씨에 악화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관리 - 제 1 편"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을 생각해 보면, 즐거운 여름이 지나고 뒤따르는 여유 가득한 가을을 통해 사색을 즐기며 자신을 되돌아볼 여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긴 여름이 지나고 잠시 스쳐 지나가는 캐나다의 짧은 가을이 개인적으로 참 아...

리치몬드 몰 주차장에서 무섭게 돌진한 SUV(영상)

[advanced_iframe src="//www.facebook.com/plugins/video.php?href=https%3A%2F%2Fwww.facebook.com%2Fyanfeng.cao.1%2Fvideos%2F908114512726355%2F&width=500&show_text=false&h...

CIBC National Ski & Snowboard Day

CIBC가캐나다 스키 평의회(Canadian Ski Council)의 'Making Winter Winner 's' 재단과 협력하여 주최하는 <CIBC National Ski & Snowboard Day> 가 코앞입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CIBC National Ski & Snowboa...

밴쿠버, 우아한 세계 도시들 중 하나로 선정

독일 온라인 패션 유통 업체 잘란도(Zalando)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가 우아한 세계 도시들 중 하나로 뽑혔습니다. 잘란도 측은 "선정 기준은 문화적,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 인기 관광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입장을 제공해야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5000 명이 넘는 패션 및 건축 전문가에게 보낸 설문 조...

써리 센트럴 역, 드디어 증축 완공

"기존보다 2배나 더 많은 유동 인구 수용 가능" 2년에 걸쳐 진행된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 Surrey Central 역 증축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이제 Surrey Central 역은 에스컬레이터 3대, 계단 3개, 그리고 엘리베이터 1대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평일에 1만 2천 명이 넘는 승객들이 오가는 Su...

캐나다 기상청 &quot;고속도로 타고 가는 여행 자제&quot; 권고

캐나다 기상청 "고속도로 타고 가는 여행 자제" 권고 캐나다 기상청이 관광객/여행객들에게 고속도로를 타고 사우스 코스트 쪽으로 가는 여행은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현재 씨 투 스카이 고속도로(Sea to Sky Highway)의 경우 노면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오늘 오전부터 목요일 밤까...

밴쿠버 교통 위반 딱지, 더 스마트하게 바뀐다

밴쿠버 경찰이 새로운 교통 위반 딱지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교통 위반 딱지를 직접 끊는 것이 아닌 'eTicketing' 기기를 이용해 발부하는 것인데요. 교통 위반을 한 운전자의 운전면허증을 이 'eTicketing' 기기에 긁으면, 딱지가 프린트되어 나오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온라인에 등록되어 ICBC도 바...

420 대마초 시위 축제의 종료를 요구하는 탄원서 제출

1995년 4월 20일에 시작되어 이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420 밴쿠버 시위 축제는 지난 2년 동안 선셋 비치(Sunset Beach)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온라인 청원에 의하여 행사가 종료되거나 다른 곳으로 진행되는 일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420 밴쿠버 대마초 시위 축제 에서는 승인 받지...

스타벅스, 연말 시즌 스페셜 음료 출시!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이하여 스페셜 음료를 출시했습니다.바로 Irish Cream Cold Brew(이하 아이리쉬 크림 콜드 브루)와Irish Cream Americano(이하 아이리쉬 크림 아메리카노)입니다.이 두 음료는, 스타벅스의...

씨네플렉스, "8월 말까지 화요일 가격"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씨네플렉스가 8월 31일까지 화요일 가격으로 영화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씨네플렉스는 매주 화요일마다 영화 티켓을 할인된 가격으로 파는데요. 씨네플렉스 화요일 가격은 영화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약 $7.99. 올 8월 31일까지는 어떤 영화든 기본 영화 티켓 가격...

디즈니 플러스, 성인들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

디즈니 플러스, 성인들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출시 디즈니 플러스가 성인 고객을 위한 스트리밍 플랫폼, Star를 출시했습니다. 디즈니 TV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써치라이트 ...

[의학 칼럼] MSP와 사보험

[우밴유 의학칼럼] MSP와 사보험.   안녕하세요? 다운타운 청한의원-신의학네트워크 원장 Dr. Spencer 입니다. 간혹 MSP(B.C 주의료보험)과 회사에서 혜택주는 사보험등에 관하여 질문을 받곤합니다. 오늘은 우밴유 의료상담게시판(익명)에 올라온 질문과 답변을 여러분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