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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슈퍼푸드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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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186회 작성일 17-07-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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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는 만능식품이 아니다"


 
흔히 슈퍼푸드는 영양학적으로 완벽하고 면역력을 늘려 준다고 소개됩니다. 암 예방에 체중 감량 유도, 기대 수명 연장에도 효능이 있다고 묘사됩니다. 과연 슈퍼푸드의 이러한 효과는 진짜인지, 아니면 과대평가된 것인지, 일부 슈퍼푸드의 알려진 효과와 실제 효과를 비교해 보시죠.

◆ 코코넛 오일 : 코코넛 오일은 식물성 기름으로, 건강에 매우 좋은 오일 중 하나로 꼽힙니다.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켜 심장 질환, 관절염, 알츠하이머 병 및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의 82 %는 나쁜 포화 지방이므로 코코넛 오일은 LDL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코코넛 오일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코코넛 오일의 섭취를 제한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테이블스푼으로 한 술이면 포화 지방 하루 섭취 허용량(성인 기준)에 가깝다"고 전했습니다.

◆ 초콜릿 : 초콜릿은 심장 질환 및 뇌졸중의 위험을 줄이고 노화로 인한 기억 상실과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초콜릿이 심장 질환, 뇌졸중 및 당뇨병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카카오의 순도가 높은 다크 초콜릿에만 적용됩니다.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낮으면 낮을수록, 또 지방 및 설탕 함량이 높으면 높을수록 초콜릿의 이런 좋은 효능들은 별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다크 초콜릿은 실제로 혈압을 낮추지만, 지방과 설탕이 많은 초콜릿은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초콜릿의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적어도 코코아 함량이 70 % 이상인 초콜릿을 하루에 한두 조각만 먹어야합니다.

◆ 레드 와인 : 레드 와인에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 건강, 당뇨병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알코올 음료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정량의 레드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심장 질환 및 제 2 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적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 마시면 심장병, 간 질환 및 암 위험률이 증가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을 조금만 섭취하더라도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여성은 하루에 한 잔, 남성은 하루 두 잔이 적당하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사과 식초 : 최근 사과 식초는 치아 미백, 혈당치 감소, 감염증 및 심장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그 효능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과 식초만 유독 특별한 것일까요? 진실은 조금 다릅니다. 다른 식초에도 혈당치를 낮추고 포만감을 주는 효능이 있고, 사과 식초가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치아 미백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동시에 치아 에나멜을 손상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진=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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