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호텔 2곳, 세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선정

캐나다 호텔 2곳, 세계에서 가장 좋은 호텔 선정

캐나다 내에 위치한 2개의 호텔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호텔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뉴욕에 기반을 둔 유명 여행 매거진 Travel + Leisure 가 약 5백만 명의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이며, 총 100개의 호텔을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호텔들은 시설, 위치, 서비스, 음식 등 종합적인 가치로 등수가 정해졌습니다. Travel + Leisure 매거진은 “집에서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모험할 수 있다”며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와중, 국내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한 방편으로 호텔들을 소개했습니다.

<The Wicknaninnish Inn>

(사진 = The Wicknaninnish Inn 홈페이지)

BC주 토피노에 위치한 The Wicknaninnish Inn은 총 100점 중 97점을 받고, 8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몰디브, 인도네시아등에 위치한 5개의 호텔들과 동점입니다. 이 호텔은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위치해 있으며, 소나무림에 둘러쌓여 있어 호텔에 머무르면 세상과 동떨어진 듯 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총 75개의 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룸들은 바다를 내다볼 수 있도록 큰 창을 가지고 있습니다.  

<Manoir Hovey>

(사진 = Manoir Hovey 홈페이지)

퀘벡의 노스 하틀리 마을에 위치한 Manoir Hovey는 총 100점 중 98.48점을 받고,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호텔은 19세기에 지어진 맨션으로, 오직 37개의 룸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방마다 개인 발코니, 캐노피 침대, 벽난로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곳은 앤티크 가구들과 미술품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우아한 시골 생활”을 즐길수 있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명성에 걸맞게 퀘백의 유력 인사들과 미식가들이 사랑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이 지역 특산품인 생우유 치즈와 푸아그라, 그리고 애플사이다를 맛보러 여름마다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 =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