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동산 시장 과열현상, 2020년에는 개선될까? .. 내년 캐나다 부동산 동향 발표

:: 캐나다 부동산 시장 과열현상, 2020년에는 개선될까? .. 내년 캐나다 부동산 동향 발표 ::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은 대체로 도심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매해 유입되는 이민자 수의 증가와 더불어 이제는 도심 인근의 근교 도시들에서도 집값이 치솟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토론토 부동산 마켓의 경우 하우스보다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콘도"형태의 주거지에 가격 거품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통계적으로 2014년 대비 콘도 매매 거래 가격은 평균 48%나 상승하였으며, 이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동산 전문 거래 업체인 "Royal LePage"의 CEO가 향후 2020년 캐나다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콘도 형태의 주거지를 가장 선호하는 30대의 밀레니얼 세대가 점차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도시생활에서 좀 한적한 교외 지역으로 주거지 이동을 계획하는 현상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곧 콘도 거래 가격의 안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그렇지만, 특히 주거지 문제로 오랜 시간 신음하고 있는 토론토 부동산 시장에서는 여전히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 형태가 콘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밴쿠버에서도 동일하게 보일 것으로 예측 중인데요. 

전반적인 주택 거래 가격은 떨어질 예정이지만, 콘도 거래 가격은 내년 중순까지 6%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도시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대까지 주택 및 콘도 거래 가격이 상승될 예정이며, 가장 안정적인 주택 거래가 가능한 도시로는 캘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주거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꾸준하게 여러 가지 대책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에는 좀 더 안정적으로 부동산 주택 시장의 과열 현상이 조금은 사그러 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 Translated and rewritten by Daeyul Daniel Song _ Reference Source -  on freshdaily.ca/real-estate/2019/12/heres-how-much-experts-say-home-prices-will-go-across-canada-next-year/ website, Lead image via luxuryresidenceca.files.wordpres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