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LifeLabs, 오늘 저녁 7시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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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lje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993회 작성일 21-10-22 17:33본문
LifeLabs, 오늘 저녁 7시부터 파업
1,550명의 근로자를 대표하는 BC주 공무원 노동조합(BC Government Service Employees' Union, BCGEU)은 “LifeLabs 직원들은 오늘(22일) 저녁 7시부터 첫번째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72시간 파업 예고는 지난 수요일(20일)에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스테파니 스미스(Stephanie Smith) BCGEU 회장은 보도 자료에서 "LifeLabs는 사람보다 이익을 우선시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조직 전체에 인력 부족 사태를 일으켰고 이는 팬데믹이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 직원과 환자들 모두에게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협상 테이블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노조원들과 협력하기를 거부해 파업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에이드안 딕스(Adrian Dix) 보건부 장관은 파업 통지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환자를 보호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체 교섭 과정이 합의로 이어지기를 매우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주 초 주요 현안 중 하나는 임금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LifeLabs의 직원들은 병원 임상병리실에서 같은 일을 하는 직원보다 4.5%에서 13.5% 낮은 급여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격차가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첫번째 파업에는 토요일 버나비에 위치한 LifeLabs Burnaby Reference Lab에서의 집회가 포함됩니다. 집회 후에 모든 직원들은 추가 근무를 거부할 예정입니다. 가장 최근의 단체 협약에 명시된 대로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우리의 계획에 파업과 피켓 라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의료 전문가에 합당한 임금과 근무 조건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더 심각한 서비스 중단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1월 1일까지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며 이에는 일부 Lifelabs에서 피켓 라인이 계획되어 있다고 노조는 전했습니다. 토요일 집회는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입니다.
( 사진= pixab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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