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칼럼]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그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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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민 칼럼]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그 세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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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286회 작성일 17-02-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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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 그 세 번째 이야기] 쉰 번째 칼럼, 2017년 2월 8일
 
안녕하세요, BEHERE 컨설팅의 공인 이민 법무사 알렉스 킴입니다
오늘 칼럼은 지난 10월 31일에 시작된 “졸업생의 선택, BC PNP vs OINP”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 칼럼의 내용에 해당하는 독자들은 캐나다에서 대학 교육을 받은 졸업생들로,
그중에서도 밴쿠버가 위치한 BC주와 토론토가 위치한 ON주에서 주 정부로 이민을 신청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입니다.
지난 시간 마지막 'ON주와 BC주의 케이스 예시'에 이어 오늘은 “Express Entry (이하 EE)와 연동되는 PNP"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죠
 
***********EE와 연동되는 PNP란?
지난 칼럼에서 소개해 드린 예시들은 통상적으로 '일반 PNP'라 부르는 카테고리들입니다.
연방 정부 이민인 EE랑은 아무 상관이 없이 주 정부 자체적으로 운영이 되는 이민 프로그램인 거죠.
하지만 주 정부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더 빨리 받아들이기 위해, 새로운 연방정부 이민인 EE에 발맞춰 'EE 연계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각 주 정부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우리가 살펴볼 BC와 ON 주는 각각 EEBC, ONEE라고 불립니다.
그럼 EE와 연계가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기억하시죠? EE에서 600점을 가산점을 받을 방법으로 LMIA와 PNP가 있었다는 것.
이 EE 연계 PNP 프로그램을 통해 주 정부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EE상에 600점이 추가 되는 거죠.
작년 말부터 기존의 LMIA 가산 점수였던 600점이 50점으로 하향된 데 따라,
총 1,200점에서 다른 쪽의 만점인 600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제 이 "EE 연계 PNP"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작동이 되나?
단계는 심플합니다. [1] EE의 세 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로 프로 파일 작성 후 EE 풀에 들어간 뒤
[2] BC주의 경우 자격 요건이 되는 EE 연계 PNP 프로그램을 골라 접수하고 초청장(Invitation)을 받고 난 후 이민 신청을 하고
/ ON 주의 경우 자동으로 주 정부의 선택 (Notification of Interest)을 받고 난 뒤 이민 신청을 하고
[3] 심사를 통해 주 정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4] 자동으로 본인의 EE에 600점이라는 가산점이 주어지며
[5] 그 후에 있을 EE의 추첨에서 초대장을 받고 연방 이민을 신청하면 끝.
결격 사유 없다면 5번 진행 후 6개월 안에 영주권이 발급될 겁니다.
 
**********BC주의 EEBC - International Graduate
자, 첫 번째로는 BC주입니다. EEBC 프로그램은 일반 PNP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졸업생들이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같죠. 그저 이름이 EEBC - International Graduate가 될 뿐입니다. 자격 요건 역시 같습니다. 간략하게
[1] 해당 학교 졸업생이면서 회사에서 서류 서포트를 받아야만 하고,
[2] 졸업한 뒤 꼭 3년 안에 접수해야만 하며 (원래는 2년이었는데 2017년 2월 1일에 변경)
[3] 신청할 때 부여된 PNP 개인 점수로 주 정부의 초대장을 받아야만 실질적인 이민 신청이 가능
[4] EEBC는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었죠.
"먼저 EE Pool에 올라가기" Pool에 올라가 있는 사람만 EEBC-International Graduate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
고로 바꿔 말하면 이제 더는 "경력이 하나 없어도 International Graduate 지원이 가능해요~"라는 이야기는
EEBC 카테고리에는 적용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ON주의 ONEE - Human Capital Priorities
ONEE는 EEBC에 비해 카테고리 자체가 영어 또는 불어 지원자 이렇게 두 개로만 나뉘어 있어 은근 간단하긴 합니다만,
자격 요건이 먼저 알아봤던 일반 PNP 프로그램인 International Student with Job Offer와는 판이합니다.
단계도 다르죠. 다만 첫 번째 자격요건은 EEBC와 같습니다.
"FSW 전문인력이민 지원자 또는 CEC 경험 이민 지원자로 EE Pool에 올라가 있는 사람".
다시 말하지만, ONEE는 FSW와 CEC 이민 지원 자격이 되어 Pool에 들어가 초대장 추첨을 기다리고는 있지만,
본인의 EE 점수가 높지 않아 초대장 추첨이 될 확률이 낮을 경우,
ONEE를 통해 600점을 더해서 추첨을 노리는 그런 전략으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 ONEE의 종류
ONEE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집니다.
Human Capital Priorities Stream / French-Speaking Skilled Worker Stream.
이 중 첫 번째인 Human Capital Priorities Stream만 살펴보죠. 불어를 유창하게 하실 줄 안다면 두 번째 카테고리로도 도전해 볼 만합니다.
 
[2] Human Capital Priorities 자격 요건.
[경력]: 기본적으로 각 연방 정부 이민의 최소 자격 요건과 비슷하거나 같습니다.
-FSW 지원자일 경우, Notification of Interest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5년 안에 NOC B 레벨 이상의 직업으로 최소 1년 이상의 경력
-CEC 지원자일 경우, Notification of Interest 날짜를 기준으로 지난 3년 안에 NOC B 레벨 이상의 직업으로 최소 1년 이상의 ‘캐나다’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학력]: 최소 4년제 Bachelor Degree 이상 학력이 있어야만 합니다. 문턱이 꽤 높죠.
예를 들어 Trade 직종의 경우 4년제보다는 2년제 졸업인 경우가 많으니, 그분들에게 ONEE는 전혀 해당 사항이 없게 됩니다.
또한, 캐나다 현지가 아닌 외국 학위일 경우 ECA Report (학력 인증 평가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어차피 FSW 이민 신청을 위해선 ECA Report 제출이 필수니 이 부분은 CEC 신청자들만 유념하면 되겠습니다.
 
[영어 시험]: 영어 점수 역시 높습니다. 최소 영어 점수는 각 영역당 CLB 7점 이상입니다.
이 기준을 IELTS 점수로 환산하면 모든 영역이 최소 6점 이상이 돼야 합니다.
이 점수는 NOC A 레벨에 해당하는 직업군에 해당하는 영어 점수죠.
고로 5점씩만 맞으면 되는 NOC B 레벨의 신청자들에게 ONEE의 문턱은 역시 높습니다.
참고로, CELPIP의 경우엔 모든 영역이 7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EE 점수]: 이게 또 엄청납니다. CRS Score 400점 이상을 획득한 사람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초대장 추첨이 되려면 최소 447점 근처만 도달하면 되는데,
이 점수에 도달할 수 없는 300점대의 지원자들이 이용하는 방법이 ONEE죠.
한데, 그 기회를 최소 400점의 점수를 가진 자들에게만 주니 이 또한 어려운 점 중 하나입니다.
주 정부 입장으로 바꿔 생각하면 영어, 학력, 경력이 이 정도는 되는 사람들이어야만 온타리오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었겠지만,
400점이 쉽지 않은 점수인 걸 알기에 참 씁쓸하기만 합니다.
 
위 사항이 모두 해당이 되는 지원자의 경우 EE 프로 파일을 등록을 해 놓으면 ON 주 정부에서 알아서 Notifications of Interest를 보내줍니다.
이걸 받고 나면 그제야 Human Capital Priorities를 신청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닫혀있죠.
2016년 2월부터. 작년 11월에 열린다고 하더니 아직까진 별말이 없었습니다만 아마 조만간 2017년 쿼터를 열어 접수를 할 거 같긴 합니다.
 
**********결론
이로써 총 세 번에 걸쳐 "캐나다 학교 졸업생이 선택할 수 있는 주 정부 이민" 시리즈 칼럼이 끝이 났네요.
'일반 PNP'든 'EE 연동 PNP'든 어찌 되었든 자격 요건만 맞춰 신청만 한다면 영주권까지 가는 기간은 둘 다 비슷하겠지만,
관건은 과연 회사에서 PNP 서류를 지원을 해줄 것이냐 또는 ONEE의 경우 Notifications of Interest를 받을 수 있느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어떤 주가 본인의 이민 플랜에 정답이 될지 모르겠으나,
모쪼록 모든 졸업생+취업생 여러분의 영주권 플래닝에 제 칼럼이 도움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 칼럼은 2017년 3월 시작과 동시에 동부 쪽의 새로운 기회로 예상되는 Atlantic Immigration Pilo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BeHERE 이민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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