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휘슬러 여행, 법원 환불 불가 판결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휘슬러 여행, 법원 환불 불가 판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CBMam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25회 작성일 21-11-15 19:30

본문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된 휘슬러 여행법원 환불 불가 판결


법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여행에 대해 환불 불가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온타리오에 거주하는 남성 폴 번 (Paul Byrne)은 지난 봄, 휘슬러로 휴가를 갈 것을 계획했습니다. 4월 6일부터 12일까지, 총 6박 7일의 숙박을 Whistler Wired Vacation Inc.를 통해 예약했는데요.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며 BC주 주정부가 블랙콤 스키 리조트에게 이른 계절 휴업을 명령했고, 결과적으로 숙박업소는 3월 29일부터 문을 닫았습니다. 해당 업소는 번에게 100%의 스토어 크레딧, 또는 50%의 환불을 제안했는데, 그는 거절했습니다. 그는 온타리오주가 4월 초 도입한 외출 제한 명령과 리조트의 임대 계약에 명시된 조항에 따라 4%의 예약 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환불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쉘리 로페즈 (Shelley Lopez) 재판관은 번에게 불리한 재결을 했는데요. 숙박업소의 임대 계약서에 “불가항력” 조항이 포함된 게 그 이유입니다. 이에 따르면, 눈이 충분히 내리지 않거나 그 외 해당 숙박업소의 통제에서 벗어난 “다른 상황들”로 인해 업소가 제대로 운영을 못하는 경우, 환불이 불가하다고 명시돼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계약서에 정부가 출국 금지나 국경 폐쇄등 여행을 제한해 임차인이 거주하는 주를 떠나지 못하게 경우 전액 환불을 보장한다는 조항이 있기는 하지만, 온타리오주의 외출 제한 명령은 4월 8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이는 번이 예약한 4월 6일 이후라는 설명입니다. 번이 여행 후 온타리오주로 돌아올 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해야 했겠지만, 당시 그가 BC주로 휴가 오는 것을 막는 규제는 BC주에서도, 그리고 온타리오주에서도 없었다는 판결입니다. 


(사진 = UNSPLASH)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moliwebstore_231212
nature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33건 181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9일 BC주 신규 확진 341명, 어제보다 38명↓

9일 BC주 신규 확진 341명, 어제보다 38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기준 34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 1576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83명 (현재 순확진자 수: 881명)▶ ...

톰슨 리버 대학 경영진 2명, 인종차별 혐의

톰슨 리버 대학 경영진 2명, 인종차별 혐의BC주 캠룹스에 위치한 톰슨 리버 대학 (Thompson Rivers University; 이하 TRU)의 경영진 2명이 인종차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맷 밀로빅 (Matt Milovick) TRU 재정 관리 부총장...

ARC 레스토랑, 크리스마스 브런치 예약하세요

ARC 레스토랑, 크리스마스 브런치 예약하세요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이들과 즐길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찾으시나요? 다운타운에 위치한 Fairmont Waterfront 호텔의 ARC...

8일 BC주 신규 확진 379명, 어제보다 53명↑

8일 BC주 신규 확진 379명, 어제보다 53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기준 37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 1235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104명 (현재 순확진자 수: 924명)▶...

아이들을 위한 백신 클리닉 앞 위협적인 백신 접종 거부자들

아이들을 위한 백신 클리닉 앞 위협적인 백신 접종 거부자들 아이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제공하는 클리닉 몇군데에서 부모들이 공격적인 백신 접종 거부자들을 마주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사례들은 대부분 BC주의 북부 지역에서 일어났는데요. RCMP는 아이들을 위한 백신 접종 클리닉 밖에서 ...

내년 밴쿠버, 재산세 6.35% 인상

내년 밴쿠버, 재산세 6.35% 인상 밴쿠버 시의회가 내년 재산세를 6.35%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 승인받은 운영 예산 17억 4,700만 달러 규모를 위한 인상 중 하나로, 주로 기후 변화와 공공 안전과 관련해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케네디 스튜어트(Ken...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관대한 도시 3위

밴쿠버, 캐나다에서 가장 관대한 도시 3위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너그럽고 관대한 도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세워진 순위일까요? 다름 아닌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의 자료가 기준이 되었다고 하니,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nb...

7일 BC주 신규 확진 326명, 어제보다 42명↑

7일 BC주 신규 확진 326명, 어제보다 42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기준 32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 856명이 되었습니다.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이저 보건 지역: 92명 (현재 순확진자 수: 930명)▶ &...

SFU 캠퍼스 근처 조깅하다가 벌거벗은 남자 마주해

SFU 캠퍼스 근처 조깅하다가 벌거벗은 남자 마주해 기온이 영하에 가깝게 내려가는 요즘 날씨에, 이 남자는 춥지도 않았나 봅니다.  버나비 RCMP는 한 여성으로부터, 벌거벗은 남자를 봤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목격된 시간은 지난 12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 15분경으로 환한 대낮이...

BC주 양식장, 기름 유출 사고 벌금 50만 달러 물어

BC주 양식장, 기름 유출 사고 벌금 50만 달러 물어 4년 전 기름 유출 사고를 냈던 양식장 회사 Cermaq Canada에게 벌금 50만 불을 내라는 판결이 떨어졌습니다. 당시 사고로 500리터 이상의 디젤이 Campbell 강에 흘러 들어가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사고는...

메트로 밴쿠버 물, 홍수로 일부 오염

메트로 밴쿠버 물, 홍수로 일부 오염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물이 홍수로 일부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개인 우물로 물을 충당하거나, 홍수로 피해를 입은 농업 사업체에 가까이 거주하는 경우 해당됩니다. 지난 12월 5일 일요일, 보건부는 공식발표를 통해 “홍수로 인해 ...

밴쿠버 등불 축제, 올해 돌아온다

밴쿠버 등불 축제, 올해 돌아온다밴쿠버의 등불 축제 Winter Solstice Lantern Festival이 올해 돌아온다는 소식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해당 축제는 올해로 28번째인데요. 작년은 코로나19 규제로 인해 온라인에서 진행되었던 바 있습니다. 허나 올해는 12월 21일, ...

6일 BC주 신규 확진 284명, 어제보다 27명↓

6일 BC주 신규 확진 284명, 어제보다 27명↓BC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5일 6일 3일 기준 94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2만 530명이 되었습니다. [4일-351명 5일-311명 6일 284명]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프레...

밴쿠버 카넉스, 트래비스 그린 감독 해고

밴쿠버 카넉스, 트래비스 그린 감독 해고밴쿠버 카넉스는 트래비스 그린 감독을 해고하고 브루스 부드로를 새 사령관으로 교체했습니다.카넉스는 성명을 통해 트래비스 그린 감독 뿐만 아니라 놀란 바움가트너 어시스턴트 코치, 짐 베닝 단장, 짐 와이즈브로드 어시스턴트도 해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급작스러운 변화는 피츠버그 펭귄...

반스 조이 콘서트 밴쿠버에서 열린다

반스 조이 콘서트 밴쿠버에서 열린다반스 조이가 내년 봄, 캐나다에서 콘서트를 주최한다는 소식입니다. 밴쿠버에서는 Rogers Arena에서 열리며, 개막 공연은 밴쿠버&n...

ArriveCAN, 당일치기여도 반드시 작성해야...

ArriveCAN, 당일치기여도 반드시 작성해야...당일치기로 워싱턴주를 방문하는 많은 BC주의 주민들이 ArriveCAN에 대한 오해로 인해 2주간의 자가격리 조치를 받고있다고&...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