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유비 크게 내린다

이번 주 주유비 크게 내린다

밴쿠버 운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하나 찾아왔습니다. 최근 몇 주간 주유소 가격이 급등한 바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기름값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입니다. 

Gas Wizard에 따르면 최근 주유비는 리터당 2.099달러까지 올랐다가 수요일 1.979달러까지 떨어지며 목요일에는 1.949달러까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공급과 관련된 이슈들은 밴쿠버 및 캐나다 주요 도시들의 휘발유 가격이 기록적으로 최고치에 오르는 것을 도왔는데요. 특히 밴쿠버에서는 부가세 때문에 운전자들이 다른 지역보다 기름값에 더 많은 돈을 내야했습니다. 

작년 메트로 밴쿠버 일부 지역에서는 기름값이 리터당 2.396달러까지 오른 바 있는데요. 이번 달의 가격도 작년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올해 가격이 계속해서 같은 수준일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겠습니다. 

Kalibrate의 폴 파스코는 작년의 기록을 넘는 수준으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고 예견했는데요. 그는 “예정된 유지보수를 위한 정유소 가동 중단의 증가, 원유 가격 상승, 기록적으로 낮은 재고 등으로 인한 수요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