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레스토랑 두 곳, A형 간염 노출

휘슬러 레스토랑 두 곳, A형 간염 노출

휘슬러 빌리지의 고급 레스토랑 두 곳이  A형 간염에 노출 되었습니다. 

밴쿠버 보건당국은 7월 4일부터 20일까지 아라시 레스토랑과 오이스터 바, 일 카미네토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A형 간염 병에 걸릴 가능성은 낮지만, VCH는 모든 식당 손님들에게 증상을 스스로 감시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A형 간염 증상은 노출 후 발병하는 데 2~7주가 걸릴 수 있으며, 보통 2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A형 간염의 증상으로는 매우 피곤하고, 배가 아프고, 식욕이 떨어지고, 노력하지 않고 살이 빠지고, 간 통증(배 오른쪽, 갈비뼈 아래), 발열, 근육통, 노란 피부와 눈, 검은 소변, 점토색 똥 등이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A형 간염은 오래 지속되는 질병이 아닌 경향이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감염은 저절로 없어지고 오래 지속되는 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것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더 심각할 수 있습니다. A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이 있는데, 노출 후 2주 이내에 복용하면 노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VCH는 7월 14일에서 20일 사이에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은 누구나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합니다. 보건 지역 내에 A형 간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이미 A형 간염에 감염되었거나 A형 간염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은 보호대상자로 간주됩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A형 간염은 가까운 개인적 접촉이나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 섭취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혈액과 대변을 통해 전달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Vancouver Coastal Heal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