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Bean 카페, 안전 문제로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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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JJ Bean 카페, 안전 문제로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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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 23-08-0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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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Bean 카페, 안전 문제로 문 닫아


밴쿠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JJ Bean 카페 146 West Cordova Street 지점이 지난 7월 말 문을 닫았습니다. 폐쇄하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안전 문제였는데요. John Neate, JJ Bean CEO가 더 자세한 내막을 전했습니다. 


Neate는 보도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매출 문제로 문을 닫았지만 왜 우리의 매출이 그렇게 많이 감소했고, 또 무엇이 그와 같은 결론을 내리게 만들었을까? 우리는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범죄가 고객들이 오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문을 닫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직원들은 화장실의 사람들을 다루는 데 있어 괴로워했다. 또 우리는 빵을 굽는 직원들이 새벽 4시에 출근하며 유리가 깨져있고 문이 열려있어 두려움에 떠는 일을 다뤄야 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이 아닌, 세 달에 두 번씩 유리가 깨졌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려워하는 직원들이 있었다”고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심지어 불과 2주 전에는 한 사람이 들어와 직원에게 우유통을 집어 던졌고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빗겨나갔던 사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Neate는 “공중화장실이 거의 없어 (카페의) 화장실을 사용하려는 사람들과 관련해 많은 문제가 있었는데 그들이 화장실을 존중한다면 괜찮았을 것이다”며 사람들이 마약을 과다 복용하고 심지어 자해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사망하는 일도 있어 가게를 닫아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화장실에 떨구어진 혈액 청소를 위해 전문가들에게 1,200달러를 지불해야 했던 일도 있었는데요. Neate는 “그런 전문가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JJ Bean을 운영하며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Neate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은 아주 많지만, 사업주에 대한 동정심은 어디 있는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내 직원들에 대한 동정심은 어디 있는가?”라고 물으며 그간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사진=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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