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하이드로, 선택적 사용 시간 요금제 도입 계획

BC 하이드로, 선택적 사용 시간 요금제 도입 계획

BC 하이드로는 일부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로 전환할 경우 요금을 낮출 수 있는 계획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고객들의 전기 소비 습관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청구서를 절약하기 위해 더 많은 선택권과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BC 하이드로 대변인 모라 스콧이 말했습니다.

BC 하이드로는 BC 유틸리티 위원회에 선택적인 "사용 시간" 요금의 도입을 허용하도록 신청했습니다. 새로운 요금은 고객들이 하루의 다른 부분에 대해 다른 전기 요금을 지불하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는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선택권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매우 분명하게 들었다"라고 스콧은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사용 시간 요금은 승인된 경우 선택 사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선택적 프로그램 하에서, BC 하이드로는 매일 4개의 구역으로 나눌 것입니다. 전기요금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현행 요금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입니다.

BC 하이드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의 피크 시간대에 킬로와트시당 5센트를 더 부과하지만,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사용하는 전기에 대해서는 정상 요금보다 5센트를 적게 부과합니다.

에너지 공급업체는 집에서 전기 자동차를 충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며, 퇴근 후 바로 충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는 동안 차량을 충전하는 데 연간 40달러에서 240달러 사이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energyrates.ca 의 설립자인 조엘 맥도날드는 BC Hydro가 전국의 다른 유틸리티 기업들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환하기를 원한다고 말합니다. "소비자나 최종 사용자가 사용량이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도록 하는 것에는 많은 이점이 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전력회사 위원회가 이 프로그램을 허용한다면 BC 하이드로는 2024년 4월 중에 도입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사진=BC Hyd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