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영화제작자, 다툼에 휘말려 사망

써리 영화제작자, 다툼에 휘말려 사망

지난주 몇 사람이 다툼을 하던 끝에 한 명이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사망자가 BC주의 저명한 영화제작자인 Manbir “Mani” Amar로 확인되었습니다. 

목요일 Manbir “Mani” Amar의 죽음이 확인된 이후 사람들은 그의 비극적인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는데요. 특히 그가 젊은이들이 그릇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많은 애를 썼으며 취약 계층의 사람들을 옹호하는 데 힘써왔던 사람이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anbir는 2009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중 하나인 A Warrior's Religion으로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남아시아 갱스터들을 주제로 한 영화 Footsteps into Gangland를 제작하기도 했습니다. 

살인 사건은 지난달 31일 수요일, 써리에서 발생했는데요. 한낮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Manbir는 칼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개봉하고 취약계층의 청소년을 위한 멘토 프로그램도 작업했던 사람인 만큼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의 유산이 후대로도 이어져 내려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멘토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카렌 리드 시드후 써리 범죄 예방 협회 관계자는 “그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그의 유산은 계속해서 살아남아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sarbrajskahlon/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