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수하물 지연으로 불편 겪어, 청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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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64회 작성일 23-05-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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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수하물 지연으로 불편 겪어, 청구 소송


에어캐나다의 수하물 지연에 따라 크루즈 여행 일정에 큰 불편을 겪은 승객이 에어캐나다를 상대로 소액 청구 소송을 내 일부 승리했습니다. 


밴쿠버에서 올랜도로 여행 중이던 Bruno Zunic는 에어캐나다로부터 수하물을 제때 받지 못하는 지연 문제가 생기자 남은 여행을 위해 필요한 물품들을 모두 새로 구입해 가야 했는데요. 일주일 뒤 크루즈 여행이 끝나고 자신이 구입한 옷과 생필품값 5천 달러를 요구할 때까지도 소지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Zunic의 수하물 지연 청구 소송에 대해 에어캐나다는 그가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최대 보상금을 이미 받았다며 그의 주장이 “무모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Zunic는 당시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통해 6월 27일 올랜도에 도착했는데요. 자신의 가방이 오후 4시에야 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지만, 크루즈는 이미 오후 3시 출발로 잡혀있던 상태였습니다. 결국 짐 없이 크루즈에 탑승해야 했던 그는 이후 분실 신고를 완료했으며 짐가방은 7월 4일, 밴쿠버의 자택으로 배달되었습니다.


“에어캐나다와 같은 항공사에 대해 청구할 수 있는 범위와 유형을 제한한다”는 몬트리올 협약에 따라 에어캐나다측은 약 2,200달러를 송금해주었지만 Zunic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재판부는 “Zunic이 옷과 여행 필수품에 최대 허용 보상금인 2,327.04달러 이상을 합리적으로 지출했다는 증거에 만족한다”며 Zunic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비록 원하던 만큼 5천 달러를 배상받지는 못했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더 높아준 수준인 총 2,511.51달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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