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이용해 가짜로 백신 받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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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숙자 이용해 가짜로 백신 받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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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148회 작성일 22-01-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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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이용해 가짜로 백신 받는 사람들

 

요즘엔 간단히 외식이라도 하고자 하면 반드시 백신 여권이 필요하지요. 백신을 맞긴 싫은데 백신 여권은 필요한 사람들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만, 노숙자에게 돈을 주고 대신 백신을 맞게 하여 기록을 남기게끔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알려져 충격입니다.

 

지난 목요일, 밴쿠버 연안 보건당국은 노숙자 및 취약계층에게 접근한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이름과 정보를 가짜로 사용해 백신을 받아 오기를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행동은 실로 개탄스러우며 백신 카드를 받기 위한 과정을 피하고자 취약 계층을 이런 식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와 관련한 사기 사건들은 지역 경찰에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알버타에서도 같은 일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드먼튼 지역에서 근무하는 한 간호사는 지난 12월, 어떤 고객으로부터 “100달러를 받는 대가로 대신 자신의 의료카드를 이용해 백신을 맞아달라고 접근한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그 고객의 친구들 중엔 이와 같은 요청을 받아 이미 여러 번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있던 것으로 전해져 단시간 내 복합 접종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우려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에드먼튼 경찰은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아직 BC주 RCMP 측은 보고 받은 것이 없다고 전해졌습니다.

 

한편 보건당국은 취약계층을 이용해 가짜로 백신 받은 척하려는 사람들의 시도를 무산시키기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며 “가짜 예방 접종 기록도 명부에서 삭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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