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BC주 보건 당국, “아직 코로나19 규제 완화할 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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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739회 작성일 21-05-17 20:05본문
BC주 보건 당국, “아직 코로나19 규제 완화할 때 아니야”
BC주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긴급 명령 기간이 일주일도 채 안 남은 가운데, BC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하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 당국은 “아직 BC주 코로나19 규제 완화를 기대하시면 안 된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5월 연휴를 기점으로 초여름이 시작되며, 규제 완화에 대해 희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규제 완화할 때는 아니다. 지금 방심하면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5월 25일 전까지는 그 어떤 규제 완화도 없을 것이며, 25일 이후에도 지금과 다른 일상을 기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BC주 보건 당국은 재확산을 막기 위하여 아주 천천히 규제를 완화해 갈 것이며, 당장 며칠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긴급 명령이 연장되느냐는 질문에 헨리 보건관은 ”현재로써는 25일까지는 그 어떤 규제도 완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만 말씀 드릴 수 있다”며 “상황을 끝까지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어떤 답도 명확하게 드리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BC주는 접종 가능 대상자들 중 55%가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며, 빠르게 접종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1차 접종률이 75% 그리고 2차 접종률이 20%일 때부터 서서히 규제를 완화해 가며, 2차 접종률이 75%가 되었을 때 비대면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으로 규제에 변화를 줄 것이라 전한 바 있습니다.
(사진= pixabay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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