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마스크 회사 근로자 작업 중 부상 빈번, 수천 달러 벌금 부과

의료용 마스크 회사 근로자 작업 중 부상 빈번, 수천 달러 벌금 부과

버너비에 위치한 한 의료용 마스크 회사가 수천 달러의 벌금을 내게 되었습니다. 

WorkSafeBC에 의하면 최소 6건의 기계 관련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버나비에서 두 개의 시설을 운영하는 Vitacore Industries는 반복적으로 생긴 안전 사고로 인해 1만 3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게 되었습니다. 

WorkSafeBC의 조사는 지난 6월, 한 근로자가 작업 중 부상을 당한 후 이뤄졌으며 안전장치가 없는 두 개의 마스크 제조 기계가 조사 대상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직원은 무방비 상태로 마스크 제조 기계에서 작업을 하다 롤러 사이에 끼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며 부상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21년 9월에 나온 보고서에 의하면 그 해 6개월간 안전장치를 미비한 기계로 인한 부상이 최소 6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신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계에 끼인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이 없었던 사실도 드러나 안전불감증의 실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아직 부과받은 벌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