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부채 사상 최고치 기록…상환 기간 연장하는 캐나다인 늘어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모기지 부채 사상 최고치 기록…상환 기간 연장하는 캐나다인 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Toront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8회 작성일 23-05-26 15:49

본문

CMHC(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oration)의 최신 주택 담보 대출 산업 보고서 따르면, 올해 1월 캐나다의 주택 담보 대출 부채는 2조 8,000억 달러였습니다. 이는 2022년 1월 대비 부채가 무려 6%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CMHC는 주택 구입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물가 상승과 급격한 금리 상승, 전국 주택시장의 냉각 등을 꼽았습니다. 이번 주 초, CMHC는 캐나다가 현재 G7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가계 부채를 가지고 있어 캐나다 경제가 세계 경제 위기에 더 취약하다는 분석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주택 담보 대출은 이러한 경향의 중심적인 원인 중 하나로 간주되었습니다.


CMHC의 주택 연구 수석 전문가인 타니아 부라사-오초아는 이러한 추세가 주택 구입 가능성, 특히 캐나다인들의 월별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부라사-오초아 씨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보통 모기지보다 신용카드나 신용라인 또는 자동차 대출을 연체할 것”이라며 “이러한 신용 상품의 연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많은 소비자들이 빚을 갚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습니다. 



현재의 모기지 동향은?

CMHC 전문가들은 조사에서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모기지와 채무에 관한 새로운 동향에 주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기지 대출자들이 향후 금리가 급락할 것을 기대하고 단기 고정금리 모기지를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인데요. CMHC에 따르면 많은 소비자들은 현재 2년에서 3년의 고정금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부채가 증가함에 따라 리파이낸싱도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압박 때문에 모기지 대출자들은 상환 기간을 더 길게 선택하여 상환 기간을 늘리고 단기 모기지 지급액은 낮췄습니다. CMHC는 캐나다의 가계 부채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2008년 경기침체 당시에는 경제 규모의 80% 정도였는데 2010년에는 95%까지 올랐고 2021년에는 부채가 규모를 초과했다"고 전했습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SSLC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617건 168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칠리왁 옥수수 미로 디자인 공개

칠리왁 옥수수 미로 디자인 공개가족과 모험가들에게 인기 있는 칠리왁 옥수수 미로가 이번 주에 개장하여 여름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옥수수 미로는 그린데일 에이커의 상징으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번 옥수수밭 디자인은 25년 역사에 경의를 표하고, 수년 동안 농장과 지역사회가 맺어 온 관계와 추억을 기념하는 ...

‘타이타닉’ 25주년 기념 캐나다에서 상영

‘타이타닉’ 25주년 기념 캐나다에서 상영‘타이타닉’은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 달 캐나다 극장으로 항해합니다.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가운데 하나가 다음 달 극장으로 재소환됩니다. 파라마운트사는 타이타닉의 리메이크 버전이 발렌타인 데이 주말에 맞춰 내달 10일 금요일부터...

YVR 공항, 국내선 여객 픽업 장소 일시적 이전

YVR 공항, 국내선 여객 픽업 장소 일시적 이전밴쿠버 국제공항(YVR) 국내선 승객 픽업 구역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일시적으로 이전됩니다.밴쿠버 공항 당국은 22일 공지를 통해 승객 픽업 구역이 현재의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2층 도로 및 보도 업그레이드 공사 때문입니다.  이번 변...

PNE의 댄스 배틀존과 싱글즈 나이트

PNE의 댄스 배틀존과 싱글즈 나이트놀이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여름입니다. 밴쿠버 유일의 놀이공원 PNE는 지난 토요일(17일) 배틀존 댄스 대회를 개최했고, 내달 15일에는 싱글즈 나이트가 열립니다. 지난 주말 밴쿠버 배틀존 대회는 10주년을 맞이했고, 헤비 히타즈 크루가 주최했습니다. 100명 이상의 경쟁...

캐나다 식약처 몬스터 드링크에 대해 캐나다 전역 리콜 조치

캐나다 식약처 몬스터 드링크에 대해 캐나다 전역 리콜 조치캐나다 식약처(CFIA)는 카페인 함량 표시를 준수하지 않아 현재 출시 및 판매중인 몬스터 에너지 음료에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CFIA에 따르면, 리콜 대상에는 양양한 몬스터 에너지 음료 품종이 포함되며, 카페인 함유량 정보가 캐나다 공용 언어(영어와 프랑스어)로 ...

밴쿠버 도서관 할로윈 이벤트

밴쿠버 도서관 할로윈 이벤트 밴쿠버 도서관이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를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열 예정입니다.  할로윈이 가까워지면서 할로윈 이벤트를 알리는 곳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다운타운에 위치한 거대한 밴쿠버 공공도서관도 여기에 빠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시끌벅적한 느낌의 할로윈과 도서관의 ...

애플, 아이폰 14 시리즈 공개 댓글+ 1

5년만에 사라진 노치, 영화 감상 중 방해 금지 기능 탑재애플이 아이폰 14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14시리즈는 아이폰 14(6.1인치), 아이폰 14 플러스(6.7인치), 아이폰 14 프로(6.1인치), 아이폰 14 프로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지난해까지 출시했던 5.4인치 미니 모델은 출시되지...

달러라마에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어…

달러라마에서 항공 마일리지 적립할 수 있어…달러라마 고객들은 머지 않아 물건 구매 시 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에어 마일스는 어제(12일) 8월 7일부터 달러라마와 파트너십이 시작되며, 전국 1,500개 이상의 지점이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캐나다에서 발행한 마스터 카드를...

틱톡,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

틱톡,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오라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틱톡(TikTok)이 미국 사용자 데이터를 오라클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동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으로 인해 소셜 미디어 회사의 중국 관계가 국가 안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미국 관리들의 우려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틱톡은 블로그 게시글에서 &...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은퇴

세레나 윌리엄스, 테니스 은퇴 테니스 전설, 세레나 윌리엄스가 올해 US 오픈 이후 "테니스에서 벗어나 발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윌리엄스는 "테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기 꺼려왔다"면서 "그것은 금기시되는 주제와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늑대사냥, 10월 7일 캐나다 개봉 예정

인간 스스로 먹잇감이 되다 - 늑대사냥 10월 7일 캐나다 개봉 예정 동남아시아로 도피한 인터폴 수배자들을 이송할 움직이는 교도소 ‘프론티어 타이탄’. 극악무도한 이들과 베테랑 형사들이 필리핀 마닐라 항구에 모이고 탈출을 꿈꾸는 종두(서인국),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도일...

스타벅스 가을 한정 스페셜 메뉴 판매 시작 -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하게

스타벅스 가을 한정 스페셜 메뉴 판매 시작 - 커피 디저트 등 다양하게캐나다 기상청이 캐나다의 공식 가을시작을 발표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낮 최고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가 잠시 지속되고 있지만, 확실히 몇 주 전과 비교했을 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하루 일교차가 무려 10...

세포라, 로열티 프로그램의 '무료 생일 선물' 정책 변경

인기 뷰티 업체 ‘세포라’가 당사의 뷰티 인사이더 로열티 프로그램(Beauty Insider loyalty program)에 몇 가지 변경 사항을 추가했습니다.세포라는 월요일, 뷰티 인사이더 멤버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변경 사항에 대해 알렸습니다. 이메일에는 "2023년 6월 1일 이후 고객은...

캐나다인 절반 이상, 돈 문제로 잠 못 이뤄

캐나다인 절반 이상, 돈 문제로 잠 못 이뤄캐나다인의 절반 이상이 돈 문제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최근 6년 연속 캐나다인에게 가장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 1위가 “돈”으로 드러났는데요. 비영리 단체 FP 캐나다가 발표한 2023 금융 스트레스 지수를 보...

주택 위기, 캐나다 경제 불황으로 몰아넣어…

주택 위기, 캐나다 경제 불황으로 몰아넣어…오랫동안 예상되었던 캐나다 경제 불황이 마침내 도래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초에도 경제 호조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이었으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경착륙이 실제로 다가오고 있는 것...

세포라 캄루프스, 북미 첫 노동조합 결성

세포라 캄루프스, 북미 첫 노동조합 결성 BC주 캄루프스의 세포라 직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습니다. 북미 첫 세포라 노동조합입니다. BC주 캄루프스 에버딘 몰에 위치한 세포라의 노동자들이 지난주, 노동조합 결성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연합 식품 및 상업 노동조합(United Food & ...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