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잘못 판매했다 고소당한 보석점

보석 잘못 판매했다 고소당한 보석점

밴쿠버에 위치한 한 보석점에서 고객에게 잘못된 원석을 판매했다가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Lisa Larkin은 Zadel Jewellery Studio에 반지 의뢰를 맡겼는데요. 파란 사파이어가 들어가는 것을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파란 스피넬 스톤이었습니다. Lisa는 1,747.60불의 보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보석점 측은 어떤 경위로 Larkin가 파란색 사파이어가 아닌 잘못된 원석을 받게 되었는지 경위를 알기 어렵다며 두 당사자가 동의한 계약 위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사건은 약 3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요. 처음 Larkin가 보석점에 이메일을 보낸 것이 2020년 11월이었습니다. 당시 Lisa는 맞춤형 원석 반지를 디자인해 제작 요청을 했고 이에 대해 3,135달러를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12월 Larkin은 반지가 너무 꽉 끼게 제작되었다고 항의했고 이에 2021년 10월, 사파이어를 이용해 반지를 다시 제작하는 것으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원하는 사파이어를 선택했고, 제작비로 324달러 80센트를 더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2월, Larkin은 자신이 받은 것이 사파이어가 아닌 “합성된 파란색 스피넬 스톤”이라는 사실을 보석 감정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보석점도 사고 발생에 대해 진심으로 당황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해지는데요. 반지에 대한 감정이 전문가 증거로 여겨지고 법원은 Jadel 보석점이 계약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며 총 1,615달러를 배상해줄 것을 명령했습니다. 

(사진=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