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U 대면 수업 복귀 항의 시위

SFU 대면 수업 복귀 항의 시위 

Simon Fraser University(SFU)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 연장에 대한 청원에도 불구하고 SFU측은 대면 수업을 취소한다는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SFU 학생들은 오늘 아침, 온라인 학습 연장을 요구하기 위해 교실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시위는 오전 11시 버나비 캠퍼스 Convocation Mall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주 대면 수업으로의 복귀는 너무 성급한 결정이라고 말합니다. 

SFU Student Walkout 그룹은 트위터에서 “SFU측은 안전한 곳에서 공부하고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과 근로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대면수업을 재개한다면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학교에 가야 하는데 이는 우리와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그룹은 또한 SFU 캠퍼스 세 곳 모두 안전이 보장될 때까지 계속 하이브리드 학습 제공,  N95 마스크 무료 배포, 무료 코로나 19 신속 테스트 제공, 전염병 상황을 고려하여 등록금 및 수업 철회 마감일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UBC)를 포함한 몇 개의 대학들은 지역사회로의 높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수업으로의 복귀를 2월 7일까지 연기했습니다. 

SFU측은 학생과 근로자들의 안전이 보장되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빠른 시일 내에 모색해 학생들과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사진= SFU facebo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