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밴쿠버 주택 판매, 역사적 최저

메트로 밴쿠버 주택 판매, 역사적 최저

메트로 밴쿠버 주택 판매는 올 10월에도 역사적인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열되었던 지난해 10월과 크게 다릅니다.

그레이터 밴쿠버 부동산 위원회(REBGV)에 따르면, 메트로 밴쿠버의 매물은 계속 나오고 있어 잠재적인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더 많은 선택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도 지난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전년 대비 상승했습니다.

REBGV는 지난 10월 메트로 밴쿠버 전역에 걸쳐 1,903건의 주택 매매를 발표했는데, 이는 지난해 3,494건에 비해 45.5% 감소한 수치입니다. 또 지난 10월 판매량은 최근 10년 같은 달 평균 판매량보다 33.3% 낮았습니다.

앤드류 리스 REBGV 경제 및 데이터 분석 담당 이사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과 같은 경제적 요인들이 여전히 많은 주택 구매자들에게 최우선 사항”이라고 지적하며, 올해 12월 캐나다 은행의 또 다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므로,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REBGV의 관할 구역은 밴쿠버,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리치먼드, 피트 메도우스, 선샤인 코스트, 휘슬러, 트리시티, 노스쇼어 전역을 포함합니다. 서리, 랭글리, 델타, 화이트 록과 같은 지역들은 프레이저 밸리 부동산 위원회에 속합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