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암호화폐 CEO, 세계 부호 20위 안에 들어

캐나다 암호화폐 CEO, 세계 부호 20위 안에 들어

캐나다 암호화폐 CEO가 세계 최고 부호 20위 안에 진입했습니다. 

6일 화요일,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 2,668명을 포함해 36번째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포브스는 “이들의 총가치는 12조 7천억 달러이며 2021년보다 4천 억 달러 감소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여기 세계 부호 순위에 든 캐나다인이 화제인데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hangpeng Zhao CEO가 65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19위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Changpeng Zhao CEO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캐나다인이자 가장 부유한 암호화폐 사업가로 거듭났습니다. Zhao는 2019년에는 1,818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Zhao는 중국에서 태어난 뒤 1980년대 후반 아버지가 UBC에 취업하게 되며 가족과 함께 밴쿠버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몬트리얼 맥길대에서 컴퓨터공학 학위를 마쳤고 2013년 포커게임에서의 토론을 계기로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창립되었으며 불과 1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습니다. 

회사는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으로,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2월에는 2억 달러를 주차해 비즈니스 잡지의 지분 일부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순위에 오른 또 다른 캐나다인으로는 미디어 출판 회사 Thomson Reuters Corporation의 David Thomson CEO가 있습니다. Thomson 가족은 순자산 492달러로 26위에 올랐습니다. 

(사진=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