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트랙,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열차 재개

암트랙,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열차 재개

2020년 3월 이후 거의 2년 동안 운영이 중단된 암트랙 (Amtrak)이 현재 밴쿠버와 시애틀까지 가는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소식입니다. 

암트랙 케스케이드 열차는 현재 필수 규제 테스트 실행을 진행 중입니다. 정확한 서비스 재개 날짜는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암트랙 승무원은 "시애틀 북부에서 서비스를 재개하는 데 필요한 재검증 실행을 만들고 있고 올 봄에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에 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말부터 암트랙은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가는 각 방향으로 4대의 버스를 매일 운행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캐나다-미국 국경 및 여행 제한이 해제되고 코로나19가 점점 완화되는 것처럼 보이면서 밴쿠버와 시애틀로의 지속적인 수요와 함께 열차 운행 재개에 대한 새로운 확신이 생겼습니다.

캐스케이드 기차 회랑은 밴쿠버 시내 가장자리의 퍼시픽 중앙역에서 752km 거리를 달리고 오레건 주 유진에서 끝나며 벨링햄, 시애틀 시내 및 포틀랜드 시내를 포함하여 총 18개 정거장이 있습니다. 밴쿠버에서 유진까지의 전체 기차 여행은 약 10시간 30분입니다. 밴쿠버와 시애틀 간의 각 편도 여행은 3시간이 조금 넘습니다. 열차 서비스는 긴 구간의 느린 속도, 간접 경로 및 화물 열차의 우선 순위로 인해 일반적으로 운전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열차 이용료는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편도에 대략 미화 40달러였습니다.워싱턴주 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유진까지의 전체 캐스케이드 경로의 승객 수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으며 총 연간 승객 수는 2015년 672,000명에서 2019년 753,000명에 이르렀습니다.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암트랙은 30년 된 케스케이드 열차를 현대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48대의 열차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열차는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운행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주는 밴쿠버, 시애틀,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계획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주 의회는 제안된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진행하는 데 1억 5,000만 달러의 지출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서비스는 메트로 밴쿠버에서 시애틀까지 1시간 동안 자주 운행하는 기차 서비스를 하루 종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사진=Amtrak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