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구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경구약 발견

캐나다 연구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경구약 발견

캐나다 연구진이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의학적 발견을 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의 연구원들은 당뇨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인슐린을 투여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연구팀은 경구정제로 전달된 인슐린이 주사 형식의 인슐린과 같은 방식으로 실험 쥐에게 흡수된다는 사실을 밝혀내,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바늘로 자신을 찔러야 했던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UBC의 아누바브 프라탑-싱 박사는 그들의 최근 연구 결과가 전 세계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환자들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설명합니다. 그는 “이번의 흥미로운 결과는 전 세계 900만 명이 넘는 제1형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매 식사 전에 더 이상 주사할 필요가 없는 인슐린 제제를 개발하는 데 있어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알약 개발의 한계는 인슐린의 대부분이 위장에서 멈췄습니다. UBC팀의 알약은 인슐린 성부의 거의 100%가 쥐의 간으로 바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투약 후 2시간이 지났는데도 실험 쥐의 위에서는 인슐린이 검출되지 않았다. 모두 간에 있었다”고 이 연구의 첫 번째 저자 이공 궈가 말했습니다.

또한 테스트 중에 있는 다른 경구 인슐린 대체제들보다 두드러진 것은 흡수율입니다. 다른 경구약과 달리 이 알약은 삼키지 않고 잇몸과 볼 사이에 넣으면 녹습니다. “빠르게 작용하는 인슐린 주사제와 비슷하게, 우리 경구약은 30분 후에 흡수되고 약 2시간에서 4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프로젝트 알베르토 발델리 선임 연구원이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더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희망도 제공합니다. 국제 당뇨병 연맹에 따르면 30만 명 이상의 캐나다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주사기에서 나오는 바늘과 플라스틱에서는 나오는 많은 환경 폐기물은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사용 승인을 받기 전에 임상 시험이 다음 단계입니다.

( 사진= unsplas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