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1% 인상… 전문가들 예상 뛰어 넘는 수치

캐나다 중앙은행은 오늘 수요일 기준금리를 2.5%로, 1%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조치입니다. 

이러한 인상은 올해 4월과 6월 두 차례 연속 0.5%를 인상한 후에 나온 것으로, 이는 1998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한편, 캐나다 중앙은행의 발표에 앞서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통화정책을 긴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세계은행 중에 한 곳인데요. 캐나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높고, 또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기준금리를 1% 인상할 것입니다. 기준금리는 앞으로 더 오를 필요가 있으며, 인상 속도는 세계은행의 경기와 인플레이션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고 밝히며 추가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지난 5월 캐나다 인플레이션이 7.7%를 기록하며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었고, 1983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한 6월 인플레이션은 8% 문턱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