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 노인, 코퀴틀람 공원에서 무작위 폭행 당해

85세 노인, 코퀴틀람 공원에서 무작위 폭행 당해

보도에 따르면 코퀴틀람 공원에서 85세의 남성이 얼굴에 주먹을 맞는 등 무작위 폭행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건은 지난 3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발생했는데요. 피해자 남성이 코퀴틀람 Pioneer 공원을 혼자 걷고 있던 중 한 남성이 두 마리의 개의 목줄을 잡고 산책시키며 다가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피해자 쪽을 향해 다가오던 중 용의자가 개의 목줄을 떨어뜨리자 개들이 피해자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는데요. 놀란 피해자가 개들로부터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두려고 한 뒤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달려와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85세의 남성은 중상을 입었지만 두 목격자가 다가와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코퀴틀람 RCMP 측은 피해자를 도와준 목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이 사건은 매우 우려되는 일이다. 추가 정보가 있다면 우리 수사관들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다른 목격자들에게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용의자는 개들과 함께 도보로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백인에 키는 5피트 5인치 (약 165cm)이고 건장한 체격을 가진 남성이며 당시 흰색 개 한 마리와 금빛 오렌지색 개 한 마리를 산책시키고 있었습니다. 

코퀴틀람 무작위 폭행 사건을 목격하신 분은 비디오 영상이나 추가 정보가 있을 시 코퀴틀람 RCMP 604-945-1550으로 연락 바랍니다. 

(사진= Google Ma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