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트뤼도 집무실에서 농성하던 친팔레스타인 7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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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yvett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3-11-10 09:05본문
트뤼도 집무실에서 농성하던 친팔레스타인 7명 체포
저스틴 트뤼도 총리의 집무실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던 친팔레스타인 성향의 7명이 지난 목요일 체포되었습니다.
팔레스타인 청년운동 몬트리올 지부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을 요구하며 “팔레스타인과 연대해” 점령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보여주고자 사람들을 불러 모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게시글에 따르면 “우리 몬트리올 국민들은 캐나다가 다음 사항을 요구해 주기를 원한다”며 “즉각적인 휴전, 가자지구 포위 해제, 이스라엘이 법을 따를 것, 긴급 인도주의적 개입” 등을 말하며 이와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단체는 “캐나다는 음식과 물, 피난처 등의 원조 및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보내기 위해 우리의 세금을 사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몬트리올 경찰청 대변인은 언론보도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뤼도 사무실에서 목요일 저녁 시위가 벌어졌고 이에 7명이 업무 방해 협의로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후 6시 사무실 건물이 폐쇄되는 시간에도 떠나기를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팔레스타인 청년운동 몬트리올 지부는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시위자들을 초청해 시위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진정을 촉구하며 “확대를 피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같은 날 오전 있었던 유대인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사진= Unsplash)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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