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구글, “애플 아이폰 보안 결함 2년 동안 해결 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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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ME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73회 작성일 19-08-30 19:04본문
미국 거대 IT 기업 구글이 경쟁 기업 애플의 아이폰에서 “해커들이 사진이나 위치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이 보안 결함은 최소 2년 간 방치돼 있었고, 그동안 많은 아이폰들을 해킹하려는 시도가 꾸준히 있었다는 증거도 발견했다”고 덧붙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보안 결함은 지난 2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되었으나, 이 부분이 보완되기까지 2년이나 걸렸다는 점에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습니다.
구글 측에 따르면, 아이폰에는 사진이나 실시간 위치 정보, 연락처, 왓츠앱이나 텔레그램, 아이메시지, G메일 등의 사적 정보를 빼낼 때 이용할 수 있는 보안 결함이 14개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중 7개는 아이폰의 웹 브라우저, 5개는 커널, 2개는 샌드박스 이스케이프와 관련된 것이어서 더욱 충격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구글 측은 “해킹에 감염된 일부 사이트를 방문했을 경우 악성 코드가(malware)가 설치되었을 것”며 오염된 사이트의 주당 방문자를 수천 명으로 추정했는데요.
이 악성 코드는 폰을 껐다 다시 켜면 지워지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오염된 사이트를 재방문하면 다시 설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구글로부터 이런 사실을 통보 받은 뒤, 지난 2월 아이폰 운영체제 12.1.4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의 결함을 수정했습니다.
(사진= pxhere )
CBM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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