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먹으면 해로운 과일과 채소들

본문 바로가기
Canada Korea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잘못 먹으면 해로운 과일과 채소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Ed Par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721회 작성일 18-03-14 02:54

본문

고기와 다르게 과일이나 채소는 몸에 좋고 꼭 챙겨먹으라고 권장되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재료도 늘 몸에 좋을 순 없는 법.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래의 과일과 채소는 잘못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나나=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맛있게 먹는 바나나 역시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바나나에 든 풍부한 칼륨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이 약해지면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이 발생, 구토와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바나나 한 개에 들어있는 칼륨은 대략 400㎎으로, 성인에게 적정한 하루 섭취량은 3500㎎입니다. 건장한 성인 역시 하루 7개를 넘는 바나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고칼륨 음식이다 보니 신장이 안 좋은 사람이나 아동이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한 연구에 따르면, 라텍스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의 18%는 바나나에, 16%는 아보카도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아보카도를 먹으면 호흡곤란, 피부 발진, 갑작스러운 심혈관 수축 등으로 시야가 흐려질 수 있으며 이러한 알레르기성 쇼크는 자칫하면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체리= 한 연구에 따르면 체리 씨에는 1g당 약 170mg의 시안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체리 씨를 씹으면 독성이 있는 시안화 화합물이 나올 수 있는 셈입니다. 이에 민감한 사람은 발열, 두통, 혈압저하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체리 씨 한두 개로도 충분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씨앗째로 갈아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크랜베리= 크랜베리에는 아스피린의 주성분인 살리실산이 많습니다. 따라서 아스피린 계통의 약을 장복 중인 사람이라면 크랜베리 주스는 하루 3잔 이하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자몽= 스타틴계 심혈관 치료제를 복용한다면 자몽 주스는 삼가야 합니다. 자몽의 성분이 약 성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자몽 반 개 정도 먹는 건 큰 지장이 없으나, 자몽 주스 한 잔에는 자몽 서너 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금치=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섭취하는 사람은 시금치나 방울양배추를 유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시금치나 방울양배추 등에는 비타민 K가 들어 있는데, 이 비타민 K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와파린의 약효가 상대적으로 덜 들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 위장에 좋다고 널리 알려진 양배추 역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면 삼가야 합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등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pixabay )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nature
moliwebstore_231212

CBM 자막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386건 16 페이지
밴쿠버 뉴스 목록

스탠리 파크서 캐나다기러기를 때려 죽인 남성

스탠리 파크에서 캐나다기러기를 때려 죽인 남성이 체포되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경, 스탠리 파크에 있는 로스트 라군에서 바지만 입은 맨발의 남성이 캐나다기러기를 때리는 장면이 목격되었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남성은 막대로 새가 죽을 때까지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를 발견한 행인들 중 몇몇...

캐나다 지리 공부 1장: 주와 준주

    캐나다는 10개의 주(Province)와 3개의 준주(Territory)로 나뉘어져 있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면적이 큰 나라입니다.    주 = Province 준주 = Territory    이 둘의 차이점은 헌법개정(Consti...

BC 정부, "올 6월, 최저 시급 $12.65 될 것"

BC 주 정부가 오는 6월 BC주 최저 임금을 시간당 $12.65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 최저 임금이 시간당 $11.35로 인상된 지 채 1년도 안 되어 또 $1.30나 오르는 셈입니다. 존 호건 BC 주지사는 "너무 오랫동안 우리 주 최저 임금이 다른 주에 비해 뒤쳐져 있었다"며 "공정한 임금으로 BC주...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5가지

  많은 사람들이 꼭 새해 다짐으로 넣는 것 중 하나인 다이어트.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흔히 다이어트는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야 한다, 아니다 식단 조절만 해도 된다, 운동으로 칼로리 소모량을 늘려야 된다 등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설들을 믿고 다이...

캐나다에서 UFO가 자주 목격된 곳은?

매니토바에 소재한 캐나다 UFO학(Ufology) 연구소가 지난 2016년 공식적으로 캐나다 내에서 UFO 목격 제보가 들어온 것이 총 1,131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2016년 UFO가 가장 많이 목격된 시기는 여름(6월 - 8월)으로 총 제보 중 37.7%가 이 시기에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절반...

UBC에서 실종된 청년

한 청년이 실종되어 경찰이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의 이름은 루이스 고닉(Louis Gonick, 21세)으로 지난 4월 16일(수) UBC 밴쿠버 캠퍼스에서 목격된 것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실종자는 남미 출신 히스패닉계 청년으로, 키 171 cm, 몸무게는 약 64 kg 정도 되고, 머리색과...

캐나다 150주년 기념 컴패스 한정판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서 translink에서 Canada's 150th anniversary한정판 컴패스 카드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6월 22일) 부터 15군데의 스카이 트레인에서 컴패스 카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2만개 한정판이기 때문에 파란색 컴패스 카드 말고 색다른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

미세먼지에 폭염까지... 몸살 앓는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에 미세먼지 주의보와 폭염 주의보가 동시에 떨어지며, 시민들이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산불이 일어난 워싱턴 주(Washington state)와 BC 내륙 쪽에서 온 것으로, 그 상황이 심해 밴쿠버 대기가 갈색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직경이 2.5 마이크로 미터 이하인 미립자라 실내에도 ...

잘못 먹으면 해로운 과일과 채소들

고기와 다르게 과일이나 채소는 몸에 좋고 꼭 챙겨먹으라고 권장되는 식재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식재료도 늘 몸에 좋을 순 없는 법.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래의 과일과 채소는 잘못 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바나나=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맛있게 먹는 바나나...

충격적인 블랙박스 영상, 자전거 뭉게고 간 대형 유조차...

지난 4일, 대형 유조차가 자전거를 뭉게고 지나간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Rupert St.로, 영상을 보면 대형 유조차가 자신의 오른쪽 뒤에서 오는 자전거를 보지 못하고 우회전을 하면서 벌어집니다. 자전거를 타던 사람은 급하게 멈춰 자전거를 오른쪽으로 돌렸...

트뤼도 총리, 정상회담서 짝짝이 '스타워즈' 양말

지난 5월 4일,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신은 양말이 화제입니다. 보통 이런 자리에선 화려하지 않게 어두운 계열로 신을 법도 한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스타워즈 캐릭터 양말을 짝짝이로 믹스매치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패션은 평범한 검은색 양...

충격, 1번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자동차 날아... (영상)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어..." 충격적인 교통사고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화제입니다. 해당 사고 지점은 캐나다 1번 고속도로에서 Brunette Ave. 쪽으로 빠지는 나들목인데요. 지난 1월 14일, 오후 1시경 코퀴틀람으로 향하는 1번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한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직진을 해 중앙분리대 ...

밴쿠버 경찰, "신종 보이스 피싱 조심" 경고

밴쿠버 경찰이 신종 보이스 피싱을 조심해 달라고 경고했습니다. 밴쿠버 경찰 측은 "(이 보이스 피싱 일당은) 발신자 표시에 경찰서 번호(604-717-3321)가 뜨도록 설정한 뒤 국세청(Canada Revenue Agency, CRA)을 사칭한다"며 "표적은 밴쿠버 지역 주민들이고, 이렇게 전화해서 미납된 세금을 지불하...

이동식 연료 공급 서비스, 밴쿠버에서 선보여

다량의 연료 공급을 목적으로 파크랜드 연료 회사(Parkland Fuel Corporation)와 모바일 연료 회사인 필드(Filld)가 함께 이동식 연료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안 화이트(Ian White) 파크랜드 마케팅 전략 부사장은 "파크랜드는 항상 고객 분들에게 다양한 옵...

휘슬러, 130미터짜리 출렁다리 오픈

세계에서 제일 높은 출렁다리, 휘슬러 블랙콤 '피크 출렁다리(Peak Suspension Bridge'가 오픈했습니다. 총 길이 130미터(427피트)짜리 이 출렁다리는 해발 2195미터나 되는 휘슬러 산 꼭대기에 위치해 있습니다. 길이 역시 씨 투 스카이(Sea to Sky) 곤돌라에 있는 출렁다리보다 약 30미터 정도...

라즈베리 무스 케이크, 캐나다 전역서 리콜 조치

캐나다 식품 검사청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 CFIA)가 각종 라즈베리 무스 케이크에게 리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다 주고 있습니다. 검사청은 "오염된 제품이 BC주, 알버타 주, 서스캐처원 주, 매니토바 주, 퀘벡 주, 뉴...
게시물 검색

공지사항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CBM PRESS NO.473 / 2024 - MAY
CBM PRESS NO.472 / 2024 - APRIL
CBM PRESS NO.471 / 2024 - MARCH
Copyright © cbmpress.com.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버전 보기
Developed by Vanple Networks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