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파크, 수상한 소포 신고에 임시 폐쇄 조치

스탠리 파크, 수상한 소포 신고에 임시 폐쇄 조치

월요일, 스탠리 파크를 돌아다니시다가 크라임씬 테이프가 붙여진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으신지요. 내용물을 알 수 없는 미심쩍은 소포가 하나 발견되어 신고된 후 해당 구역이 잠시 폐쇄 조치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소포가 발견된 시간은 21일 오후로, 스탠리 파크의 로스트 라군 지역이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지역을 임시로 막아둔 뒤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밴쿠버 경찰은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알리지 않았지만 트위터를 통해 월요일 오후 4시 45분경 발견된 소포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당시 밴쿠버 경찰은 “로스트 라군에서 발견된 수상한 소포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 “비상대응팀이 현장에 출동한 상황”, “로스트 라군으로의 통행은 막아두었다”고 알린 바 있습니다.

몇 대의 경찰차가 로스트 라군의 남쪽 해안에 주차된 모습과 몇몇 경찰들이 돌아다니는 모습도 목격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해당 지역에 있던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밴쿠버 경찰의 트위터가 올라간 후 약 45분 뒤 경찰은 구역을 막아둔 테이프를 제거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물건이었는지 신고된 경위도 내용물도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큰일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밴쿠버 경찰의 성명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 @MarksGonePublic/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