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랭리간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식 승인

써리-랭리간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식 승인

지난 14일, BC주 교통부는 써리-랭리간 스카이트레인 연장에 대한 사업 계획과 자금 지원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사업 계획을 발표한 지 1년만에 이뤄졌습니다. 

써리-랭리간 스카이트레인 연장 건설 사업은 써리 킹 조지역에서 랭리 시티센터까지 프레이저 하이웨이를 따라 총 16km의 엑스포라인을 연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8개의 역과 3개의 버스 환승장이 새롭게 들어서게 됩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39억 4000만 달러로, BC 주정부에서 24억 달러, 연방정부가 13억 달러, 지자체가 2억여 달러를 투자합니다. 당초 계획은 2025년까지 써리-플릿우드 노선을 먼저 완공하고 2030년까지 전체 노선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단계 공사 진행이 지연되면서 전체 노선을 동시에 건설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스카이트레인 공사는 올 하반기 시작하여 처음 예정보다 2년 빠른 2028년 완공 예정입니다. 써리-랭리간 스카이트레인 연장 노선이 개통되면 랭리 시티센터에서 킹 조지역까지 약 22분, 랭리 시티센터에서 다운타운 워터프론트역까지 1시간 남짓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사진= translink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