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주정부, 노숙자 대처 방안 내놓지 못하고 있어…

BC 주정부, 노숙자 대처 방안 내놓지 못하고 있어…

대다수의 BC 주민들은 연방 정부, 주정부 및 시 정부 모두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충분히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BC주 주민의 61%는 연방 정부가 이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정부와 시에 대해서는 각각 56%와 55%로 노숙자 문제를 마찬가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의 주민들은 58%가 연방 정부가 일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55%는 주정부, 54%는 시 정부에 대해 같은 의견을 보였습니다. 프레이저 밸리 주민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비율이 기록되었는데, 62%는 연방 정부, 54%는 주정부, 59%는 시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메트로 밴쿠버에서 68%의 주민은 현재 노숙이 ‘주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51%는 자신이 속해 있는 시의 당면 과제에 대해, 29%는 이웃이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지난 3년간 노숙자가 증가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메트로 밴쿠버 주민의 76%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60%는 시에서, 43%는 인근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숙인 감소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메트로 밴쿠버 주민의 80%가 노숙인 임시주거 선택권을 늘리는 방안에 공감하고, 68%는 노숙인 주택 증축을 위한 세금 추가 적립에 찬성하고, 75%는 개발자에게 건설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 사진= pexels )